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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News

홈쇼핑 골프웨어 : 코웰패션, 더엘컴퍼니, CJ ENM

by HaDa, 하다 2021. 2. 23.

1. ​골프의 대중화

1) 골프의 대중화

미국과 유럽에서 대중 스포츠 중 하나는 골프인 반면, 아직 한국에서는 '귀족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최근 한국에서도 골프가 대중화 되어가고 있다. 특히 스크린골프장이 인기고, 해마다 골프 인구가 늘고있다.

 

대한골프협회가 발표한 2017년 한국골프지표에 따르면 한국 골프 인구는 636만 명이다. 한국의 골프장은 500개 남짓으로 미국의 3.5%. 일본의 23%라는 수치에 비하면 굉장히 큰 숫자다.

 

월 평균 골프 지출의 감소도 골프 대중화에 한 몫 했다. 1인당 1회 골프장 라운드 비용도 2007년 28만원에서 2017년 21만원으로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스크린골프가 빠르게 젊은층에게 퍼지고 있다.

 

 

2. 골프웨어 시장의 성장

이에 골프웨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패션 업계가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도 골프웨어는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2030세대 `골린이`까지 늘어나며 골프웨어 업체들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골프웨어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코로나19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골프는 여타 스포츠에 비해 신체접촉이 없고 안전거리가 유지된다. 여성을 중심으로 2030세대 유입이 늘어나고 해외 원정길이 막힌 것도 골프열풍이 분 이유다.

 

이에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오롱FnC의 골프 브랜드 `왁`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이린드버그`, 블랙야크 `힐크릭`,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골프`는 같은 기간 매출이 각각 59%, 30%, 21%씩 성장했다. 형지의 `까스텔바작`도 성장세를 보이며 골프웨어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3. 홈쇼핑 리딩 골프웨어

홈쇼핑에서도 골프웨어가 매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홈쇼핑 골프부분을 선도하는 브랜드인 코웰패션, 더엘컴퍼니, CJ ENM을 살펴본다. 이들의 홈쇼핑 골프웨어 시장 점유율은 50%로, 마켓 특성상 대다수의 브랜드가 소수의 아이템 중심으로 전개하는 만큼 홈쇼핑 골프웨어 시장은 브랜드보다는 컴퍼니 비즈니스로 판을 굳히고 있다.  

 

1) 코웰패션

아디다스골프(제조/판매) - 푸마골프(라이센스) - 헤드골프(라이센스) - 아테스토니 골프(라이센스) - 까스텔바작(캐리어/베이스레이어/티셔츠/언더웨어 등 품목) - 웅가로골프(라이센스)

 

코웰패션도 골프웨어라는 분야에서 상당한 라인업을 구축 하고 있다.

 

인터내셔널KL을 통해 '캘빈클라인 골프(Calvin Klein Golf)'를 론칭할 예정아다. 이렇게되면 코웰패션은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와 캘빈클라인 퍼포먼스 의류사업까지 이어가게 된다.

 

연간 주문액 150억원 내외의 아디다스골프를 주축으로 밀레골프, 푸마골프, JDX 등에 힘을 주고 있다. 작년에는 커터앤벅과 아다바트까지 신규로 론칭하며 다변화되는 골프웨어 마켓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2) 더엘컴퍼니

홈쇼핑에 신규 브랜드들이 속속 진입했는데, 대부분 직접 전개하기보다 홈쇼핑 시장에 노하우가 있는 코웰패션과 더엘컴퍼니에 라이선스를 주고 홈쇼핑 비즈니스를 펼쳐 두 컴퍼니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엘컴퍼니 또한 세서미스트리트와 스누피골프에 이어 피터젠슨까지 론칭하며 홈쇼핑 캐릭터 골프웨어 시장을 꽉 잡게 됐다.  CJ ENM과 동반성장위원회가 업계 최초로 체결한 성과공유형 인센티브 제도에서는 의류제조업체인 '더엘컴퍼니'로, 골프웨어 세서미스트리트 판매를 통해 상반기 목표를 35.8% 초과 달성하며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3)  CJ ENM

CJ ENM 커머스에서는 장미쉘바스키아에 집중적으로 힘을 줘 2020년 기준 주문액 600억원에 달하는 여성 프리미엄 골프웨어 캐주얼 브랜드로 키워냈다.  

CJ오쇼핑 단독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가 젊은 층을 공략한 봄 시즌 신상품을 출시한다. 기존 클래식 제품군과 봄 신상품을 통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골프웨어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장 미쉘 바스키아는 기존 브랜드 고객층 외에 MZ세대까지 어필할 수 있는 신규 제품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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