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박수민 성범죄 하차이유

 

 

채널A '강철부대' 출연자 특전사 출신 박수민이 성범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여성신체사진을 불법촬영해 유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위반)를 받는 박수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제기된 박수민의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내사하다가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해왔습니다.

앞서 지난 4월 박수민은 전 여자친구에 대한 폭행 및 부적절한 사진 유포, 불법 대부업 및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의혹 등으로 출연 중이었던 '강철부대'에서 하차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박수민은 교제했던 여성 폭행 및 나체 사진 유포, 불법 대부업 및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의혹 등이 제기돼 출연 중이었던 채널A・SKY 밀리터리예능 '강철부대'에서 하차했습니다. 당시 프로그램 제작진은 하차 사유에 대해 '개인적인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MBC '실화탐사대'는 'A 중사의 특수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박 씨의 사생활 관련 논란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방송에서는 박 씨가 결혼한 사실을 속이고 한 여성과 교제했으며, 그 여성의 사진을 찍어 음란물 사이트에 유포한 정황 등이 공개됐습니다.

 

 

박수민은 법률 대리인을 선임해 "악의적인 보도 내용은 상당 부분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확한 사실에 기반하여 MBC에 정식으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2개월 후인 지난 6월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 중사'를 통해 관련 의혹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한편, 박수민은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에서 근무하다 중사로 전역했습니다. 이후 '박중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 SBS '집사부일체', tvN '나는 살아있다' 등에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