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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데이식스 제이 탈퇴

by HaDa, 하다 2022. 1. 1.

 

밴드 데이식스의 제이(Jae)가 팀을 탈퇴했습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금까지 데이식스 멤버로서 함께 해온 제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2021년 12월 31일부로 팀을 탈퇴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당사는 제이와 오랜 기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고, 신중한 논의 끝에 아티스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이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년간 너무나도 행복하고 기억에 평생 남을 추억들을 같이 쌓은 것 같아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라며 “많은 고민을 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제가 여기에 머물러 있기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남겼습니다.

이어 “회사와 논의 후 죄송하게도 저는 잠시 데이식스 활동을 쉬어가야 할 것 같다는 의견에 도달했다”며 “6년 동안 같이 땀 내면서 뛰고, 눈물 나게 행복했던 추억들을 간직하며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다”고 전했습니다.

 

 

데이식스 제이 국적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고 곧바로 캐나다로 이사하여 잠시 살았다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로 이민을 가서 자랐으며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미국과 아르헨티나의 복수국적이지만 태어나자마자 아르헨티나를 떠났기 때문에 사실상 아르헨티나에서 살아본 기억도 없고 아르헨티나인의 정체성도 없다고 합니다. 스스로를 미국인으로 생각하며 어릴 때부터 쭉 자란 LA를 고향으로 여깁니다.

 


미국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었고, 간간이 유튜브에 커버 영상을 올리고 아이튠즈에 자작곡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계정(Yellowpostitman) 어렸을 때부터 집에 굴러다니던 통기타를 잡아서 조금씩 치기 시작했다고합니다. 지금은 가수가 되었지만 그때만 해도 본인의 꿈은 가수가 아닌 UN 근무였고 2-3년간 모의 UN 활동도 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진로를 위해 계획도 수립했었고 그를 위한 인턴십 활동도 했었습니다.

 

 

데이식스 제이 K팝스타

대학교 2학년 때 2011년 12월 4일부터 방영된 K팝 스타 시즌1에 '박제형'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TOP 6까지 진출했습니다. 이후 2012년 5월 박지민, 백아연과 함께 JYP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JYP 밴드 프로젝트 팀에 합류, 처음 들어왔을때는 베이스와 기타를 함께 배우고 연주하기 시작했지만 Young K가 베이스를 맡고 'Jae'가 기타를 맡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K팝 스타 동기들에 비해 데뷔가 늦은 편에 속하는데, 같은 기수의 참가자들이 먼저 데뷔할 때는 담담했으나 나중에 JYP로 들어온 버나드 박이 자신보다 먼저 데뷔했을 때는 힘들었다고. 그때 멤버들이 시간을 가지고 준비가 다 됐을 때 나가자고 위로했다고 합니다. JYP에서 약 3년 4개월 동안 연습생으로 생활했습니다.

 


K팝 스타 시즌1에 참가하면서 한국명 '박제형'으로 알려져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본명 Jae로 데뷔했습니다. 사실 JYP에서는 이미 인지도가 있는 '박제형'이라는 이름을 쓰길 원했지만, 20년 가까이 미국에서 살며 Jae로 불렸던 그에게 '박제형'이라는 이름은 매우 어색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본명으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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