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배달앱을 활용해 음식을 주문할 생각이라면 외식 쿠폰이 인기가 좋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비대면 외식 할인 제도를 시작했습니다. 배달앱을 통해 2만원 이상 주문을 4번 할 때마다 1만원씩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카드로 결제해야 환급액을 챙길 수 있습니다. 결제 다음 달 카드 캐시백이나 청구 할인(할인 금액이 연계 계좌로 입금) 형태로 들어옵니다.
참여 카드사는 국민ㆍ농협ㆍ롯데ㆍ비씨ㆍ우리ㆍ삼성ㆍ신한ㆍ하나ㆍ현대 등 9곳입니다. 참여 배달앱은 배달의민족ㆍ요기요ㆍ쿠팡이츠 등 19곳이다. 배달특급ㆍ띵동ㆍ배달의명수 등 공공 배달앱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정부가 지급을 재개한 외식 할인 소비쿠폰 사업이 열흘만에 종료됐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직장인 회식이나 친구간 모임 등이 급증하면서 외식 소비가 크게 늘어나 준비한 예산이 빠르게 소진됐습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신용카드 외식 할인 사업을 10일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565만건의 실적이 적립됐습니다. 환급 예정액은 이 기간 109억원에 이릅니다. 농식품부는 이 추세를 고려하면 155억원의 배정예산이 10일경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외식할인 지원 사업은 작년 도입한 소비쿠폰의 일종입니다. 2만원 이상 4번 결제하면 1만원의 캐시백이 환급되는 방식입니다. 직전에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배달앱 등 비대면 외식만 지원했지만 이달부터 대면 외식으로 할인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외식 할인이 열흘만에 종료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9월 200억원 규모로 진행한 할인 사업은 한달동안 지속됐습니다.
이는 이달들어 위드 코로나 기조와 함께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 조항이 완화돼 회식과 모임 등 외식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직장인들 사이에선 11월 첫주 회식을 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직장에 다니는 A씨는 "위드 코로나 선언 이후 매주 회식이 잡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지역화폐를 통한 외식할인 지원사업을 10일 오전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총 25억원에 불과해 이 역시 빠른 시일 이내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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