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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성회 비서관 프로필/ 논란

by HaDa, 하다 2022. 5. 12.

오늘은 김성회 비서관 프로필과 논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성회 비서관 프로필

충청북도 괴산군 출신으로 청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한국다문화센터 대표로 활동하고 있고 뉴라이트전국연합 집행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전광훈이 창간한 자유일보 논설위원으로 재직했습니다. 당시 윤석열과 김건희 부부를 온달과 평강공주로 빗대어 찬양하는 내용의 사설을 쓰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5월16일 인터넷신문 <제3의길>에 이준석 대표 등을 폄훼하는 칼럼을 게재했습니다. 칼럼의 제목은 '자칭 개혁보수들의 운동권 외경심과 컴플렉스’로, 그는 이 칼럼에서 “오렌지 우파들의 운동권 외경심과 콤플렉스는 국민의힘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며 “이런 정신상태를 가지고는 결코 운동권을 이겨낼 수도 없다. 기껏해야 운동권 아류밖에는 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준석 대표, 김웅 의원, 김세연 전 의원 등을 ‘오렌지 우파들’로 규정하면서 “잘난 부모 덕에 아무런 어려움 없이 성장한, 운동권 콤플렉스의 소유자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 주류와 소통가능한 잘난 부모들, 화려한 스펙 중심의 인재를 영입하다보니 계속해서 오렌지족들만 영입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를 “보수진영 인재양성의 근본적 문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자칭 개혁보수들인 오렌지 우파들이 보수의 주류인 양 나대서는 국민의힘은 결코 미래가 없을 것”, “초선이라고 당 대표 못할 게 무엇이냐고 떠들기 이전에”, “내공이라곤 쥐뿔도 없으면서 운동권에 대한 외경심과 콤플렉스를 가지고 ‘개혁보수입네’ 떠드는 모습을 보면, 어이없고 가소롭기 그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보다 한 달 전인 4월에는 비슷한 취지의 강남좌파 지고 오렌지우파 다시 뜨는 대한민국?이라는 칼럼도 썼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2022년 5월 6일에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에 내정되었으며, 2022년 5월 10일에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임명되었습니다.

 

 

 

 

 

공금횡령

2016년 새로 SUV 차량을 구입하고 차량 할부금 자동이체 계좌를 본인이 대표로 재직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인 한국다문화센터 법인 계좌로 해놓았습니다. 2016년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법인 계좌의 437만원이 개인 차랑 할부금 갚는 데에 사용되었고 2019년 3월 업무상 횡령으로 기소되었습니다.

2019년 11월 1심 판결이 나왔고 법원은 "피고인은 다문화센터의 자금 관리 등을 총괄하는 이사로서 업무상 임무를 위배하여 다문화센터의 자금을 자신의 소유인 경우와 같이 처분하고자 했습니다. 불법 영득의 의사를 인정함에 지장이 없다" 고 판단, 벌금형이 선고되었다. 이후 김성회 측에선 "차량은 다문화센터 업무를 위해 사용했고, 횡령의 고의는 없었다"며 항소했지만, 2심은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기각됐고, 2020년 11월 10일, '400만 원 벌금형'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화대' 발언

김성회는 과거 페이스북으로부터 차단조치를 받았는데, 그 이유가 위안부 할머니의 보상요구를 두고 그럼 정부가 나서서 밀린 화대라도 받아내란 말이냐?라고 댓글을 달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발언은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일본 정부의 사과와 보상이 없었던 것을 두고 누리꾼과 논쟁을 벌이던 중 김성회가 페이스북에 남긴 댓글로 해석됩니다. 일본 정부를 향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보상 요구를 두고 '밀린 화대'라며 모욕한 것입니다.

 

페북으로부터 또 차단 당했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 번, 차단에서 풀리고, 며칠 되자마자.. 기억도 없는 수년전의 댓글 논쟁(아마도 박근혜 정부 한일 위안부 합의 때 였던 것 같습니다. 상대 의 보상금 요구에, "그럼 정부가 나서서 밀린 화대라도 받아내란 말이냐?" 고 비난 한 댓글)을 가지고, 페북 규정위반이라며 차단조치를 취한 다고 알리더니, 한달간 차단조치가 되었습니다.
누군가 제 페북을 보며, 끊임없이 신고 하고.. 얼토당토 않은 사안을 가 지고 차단 시켜서 저의 언로를 막으려고 작정하고 있나 봅니다. 페북의 이런 조치들이 이번 정부 들어서서 너무 심하네요. 예전엔 전혀 경험하지 못하던 일들입니다.
어쨌든, 오늘에서야 풀렸고.. 그래서 가장 최근에 쓴.. 재미있는 다문화 이야기 59편, 반일민족주의와 바람직한 민족주의의 길(아일랜드 편)을 링크합니다.
페친분들.. 많이 읽어주세요.

 

 

 

동성애 가치관 논란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여러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동성애자를 지지하지 않는 것과 혐오하는 것과는 별개이며, 의학계에서는 동성애를 공식적으로 정신병이 아니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김성회가 임명된 자리는 '종교다문화'비서관이었습니다.

 

한동안 페북에 글을 못썼습니다.

지난번 제 포스팅에 "레인보우 합창단은 동성애와 상관없다"며, "나는 동성애를 지지하지 않을 뿐 아니라, 정신병의 일종으로 생각한다"고 쓴 글이 성적 취향에 대한 혐오를 드러낸 말이라며, 페북 포스팅을 못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누가 그런 규칙을 정했는지 모르겠지만.. 페북의 규칙이라며 막무가내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이에 그동안 올리지 못한 재미있는 다문화 이야기 연재를 다시 올립니다. 이번엔 임진왜란 때 가토의 우 선봉장으로 와서 휘하 장병을 이끌고 조선에 귀화한 뒤, 울산성 전투 등 크고작은 전투를 수없이 치르고.. 또 북방으로 가서 국경수비를 자청하고, 이괄의 난을 진압하는 공로를 세 운 일본인 출신 조선 장군 사야가 김충선을 소개합니다.

 

 

조선 여성 절반은 성노리개 발언

“여성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남자 양반들의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는 발언으로 또 다시 논란이 되었습니다.


대응한답시고 글을 올렸지만 태반이 틀린 소리로 역사를 제대로 배운 것이라 할 수 없는 답변들입니다. 김성회의 뉴라이트식 뇌피셜과 달리 주류 사학계는 저런 헛소리를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일 문제 되는 노비와 성노리개 부분은 애초에 관노비가 국가의 재산이기 때문에 양반이라고 건들 수 없었고 사노비의 경우도 집도 따로 살림도 따로지만 주인에게 세금만 내는 형태가 많았으니 역사적으로 보나 윤리적으로 보나 왜곡된 발언입니다.

 

김성회가 서양과 한국의 노예제를 단순 비교하며 100년 가까이 늦었니 뭐니 하는데, 사회과학을 접하며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일반론과 특수성 이론도 구분 못하고 사회현상을 본 것입니다.

 

학계의 정설은 사회구성의 발전사 설명에서 흔히 고대 노예제 중세 농노제 등을 들지만, 이런 설명만으로 전근대 신분제의 충분한 해명을 하기 어려우며, 고대 로마의 만민법과 노예제는 신분법제의 범주에 자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동양의 경우 국가형성기 이래 노비가 다수 존재했다고 해서 동양의 신분법제를 노비제라고 부를 수 없다고 봅니다. 동서양의 노비 노예 형태가 같지 않았음 때문입니다.(<한국사특강>, 개정신판, 한국사특강편찬위원회, 서울대학교출판부, 255~256p) 또한 조선의 신분제도 갑오개혁 이전 18~19세기에 이미 붕괴되어 갔다고 보는 것이 학계의 의견입니다.

 

 

(<한국사특강>, 269p)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16~17세기 양란을 거치며 양천제가 급속도로 무너졌고 조선 정부가 노비를 해방시키는 것을 오히려 유리하다고 판단했기에 양인 인구 증가가 이뤄졌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다시 찾는 우리역사>, 제2전면개정판, 한영우, 경세원, 378p) 김성회가 제시한 정체불명의 1890년대까지 노비 비중이 40~50% 수치조차도 틀렸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18세기 전반 울산 지역의 노비호 비중은 14%~0.6%로 급속하게 감소하고 있었습니다.(<한국사특강>, 269p) 노비의 호구수가 감소했다는 말은 당연하게도 노비들이 신분상승을 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김성회의 글은 냉정하게 말해 한국사 교과서를 제대로 공부한 고등학생의 숙제보다도 못한 수준입니다. 특히 정약용에 관한 명예훼손은 정약용 종가에게 고소를 당해도 할 말이 없을 듯합니다.

이는 2021년 3월 인터넷 웹진 '제3의길'에 쓴 조선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노리개였다는 글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엉뚱한 노예제나 북한 인권 문제를 빗댄 것이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발언을 갈릴레오의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발언에 비유한 것 또한 문제가 되고 있다. 적절한 근거 없이 자신의 발언을 팩트라고 주장하고 있는 점이 논란을 가중하는 것입니다.

 

 

중도입국 자녀 관련 허위주장

중도입국 자녀는 한국인과 재혼한 외국인 배우자가 데리고 들어온 아이들을 말합니다.

2021년 9월, 김성회는 보수 유튜브 방송인 펜앤드마이크TV 에 출연해 "정부에서 숨기고 있는데 비공식 조사에 의하면 4%만이 정상적인 중도입국자녀다", "나머지는 친척을 자기 자식이라고 속이고 데리고 가는 경우"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 관계자는 KBS에 김 비서관이 언급한 통계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고, 복수의 다문화 전문가들도 처음 들어보는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5월 12일 새벽, 김성회는 SNS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KBS 취재진이 김혜순 교수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김 교수는 "김성회 비서관이 (제 논문을) 인용했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걸 쓴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 교수가 작성한 2015년 <지역 사회 연구와 이민 현상> 논문을 비롯해 여러 저작물도 추가로 확인해 봤지만 "'중도입국 자녀'가 대부분 정부를 속이고 들어오는 비정상적인 사례"라는 김성회의 주장과 관련한 내용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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