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모니카(독일 이름 monika, 한국 이름 지유)가 김현성과의 열애 사실을 밝혀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쏟아지는 관심과 축하 인사에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모니카는 7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실 줄 몰랐다. 오빠와 연애한 지 꽤 오래 됐다. 지금 3년을 바라보고 있다. 이제는 조금 편하게 연애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과, 오빠의 오랜 팬분들께 알려드리는 게 도리인 것 같아서 밝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모니카는 과거 '슈가맨'에 출연한 김현성의 모습을 보고 "미래를 함께할 거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제가 옛날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 유재석 선배님이 너무 잘 해준 기억이 남아서 '슈가맨'을 보게 됐다. 그때 마침 김현성 선배님이 출연했다. 오빠가 노래하는 모습을 봤는데 앞으로 함께할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한참이 지나도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고 떠올렸습니다.
이어 "오빠가 '복면가왕'에 연했을 때 응원의 마음을 메시지로 보낸 적이 있다. 그저 제 존재를 알리고 싶었다. 나중에 연애 후 오빠한테 들었더니 제게 메시지를 받고 사진을 봤는데 저와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하더라"며 운명적인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한 송년 모임에서 서로 마주한 두 사람은 이후로도 수 개월 간 조심스럽게 인연을 이어가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니카는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있다 보니까 조심스러웠다. 결국에는 서로의 마음을 알고 연인 관계가 되었고, 3년 간 잘 만나고 있다"고 미소 지었습니다.
한편 김현성은 1997년 '강변가요제'로 데뷔, '헤븐', '소원', '행복'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JTBC '싱어게인2'에 출연했습니다. 모니카는 2014년 그룹 배드키즈로 데뷔했으며 2018년부터 솔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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