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ditor

배우 조인성 5억 기부, 탄자니아에 학교 건립 운영

by HaDa, 하다 2021. 7. 28.

 

밀알복지재단이 28일 배우 조인성의 생일을 맞아 그의 고액 후원금 기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밀알복지재단은 조인성이 기부한 후원금 5억원으로 2018년 탄자니아 중부 싱기다(Singida) 지역에 '싱기다 뉴비전스쿨'을 완공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기다는 탄자니아 안에서도 손꼽히는 빈곤 지역으로, 사회기반시설이 거의 없고 학교도 부족해 대부분의 아동이 어린 나이부터 노동 현장으로 나가야 합니다. 조인성의 후원금으로 이 지역에 학교가 생기면서 현재는 유치부 3개 학급과 초등부 5개 학급에서 총 351명의 학생이 교육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9년에는 조인성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테르미날리아 나무 묘목을 운동장에 심기도 했습니다. 그는 "테르미날리아는 옆으로 크게 자라 큰 그늘을 만드는 나무라 들었다"며 "아이들에게 시원하고 편안한 쉼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학교가 아닌 일터로 내몰렸던 아이들이 제자리를 찾고 저마다의 반짝이는 꿈을 그려가고 있다"며 "학교 건립을 넘어 아이들과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미래를 선물해주신 조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습니다.

 

 

 

한편 조인성은 조인성은 1981년 생으로 현재 41살입니다. 1998년 의류 브랜드 '지오지아'의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2000년 연기 데뷔작인 KBS2 청소년 드라마 《학교 3》에서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잘생긴 외모로 인기가 높은 김석주 역할을 연기하며 냉정하고 반항적인 이미지로 인기를 끌기 시작해 MBC 청춘 시트콤 《뉴 논스톱》으로 청춘스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영화 《클래식》(2003년), 《비열한 거리》(2006년), 《쌍화점》(2008년), 《더 킹》(2017년)과 드라마 《별을 쏘다》(2002년), 《발리에서 생긴 일》(2004년), 《봄날》(2005년), 《그 겨울, 바람이 분다》(2013년), 《괜찮아, 사랑이야》(2014년)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