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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혼합 변이' 바이러스 출현해 확진자 '30배' 급증

by HaDa, 하다 2021. 5. 30.

베트남 혼합 변이 바이러스


베트남 국영방송이 코로나19 특보를 통해 새롭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소식을 전했습니다. 최근들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인도와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혼합돼, 전파력도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베트남 보건부에서 배양 실험을 한 결과 자기복제가 훨씬 빠르게 일어나는 등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구 9천6백만 명인 베트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6천 9백여명에 불과해 비교적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돼왔지만 이 중 절반 이상인 3600명이 최근 한 달 사이에 감염되는 등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실제 이번주 베트남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33명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 되기 전인 지난달 8명보다 30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최근 들어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보건 당국은 이러한 현상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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