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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사전예약 대상자, 백신 종류

by HaDa, 하다 2021. 10. 12.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추가 접종을 하는 이른바 '부스터샷'이 12일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4만5천여명을 첫 대상으로 시작됐습니다.

 

 

 

부스터샷이란?

부스터샷은 백신을 권고 횟수만큼 맞은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뜻합니다.

기존에 유행하던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접종을 완료하고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이 사례가 국내에서도 다수 보고되자, 정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 보호 방안으로 부스터샷 계획을 내놨습니다.

국내에서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사용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부스터샷에 허용된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합니다.

 

 

부스터샷 종사자 대상자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종사자 중 예방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화이자 백신 3회차 접종에 들어갑니다.

이번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거점 전담병원, 감염병 전담 병원, 중증 환자 치료 병상 의료기관 등 160곳에서 일하는 종사자입니다. 이전 직장에서 퇴사 후 코로나19 치료병원으로 이직하거나 파견된 경우라면 현재 소속된 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3일 사이에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고, 3월 20일부터 4월 2일 사이에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

직장에서 퇴사한 경우라면 부스터샷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코로나19 치료병원으로 이직하거나 파견된 경우라면 현재 소속된 기관에서 접종하면 됩니다.

 

부스터샷 75세 이상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 이어 오는 25일부터는 지난 4월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던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양로시설·노인공동생활가정·주야간 보호·단기보호)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가 추가 접종을 받습니다.

 

이들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사전예약은 이달 5일부터 진행 중입니다. 접종 완료 후 6개월 경과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올 4월 1일부터 1차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거주·이용·종사자가 해당됩니다. 11일 0시까지 예약자는 약 4만명입니다.

 

내달 1일부터는 급성백혈병,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환자 등 면역저하자, 10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내달 15일부터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가 추가접종을 시작하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한 6074세는 내년 2월 초순에 3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백신 종류 : 화이자의 '코미나티주'

추가 접종 백신은 화이자의 '코미나티주'입니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관별로 사전 조사한 추가접종 대상자 수량에 맞춰 이미 백신 배송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추가접종이 끝나면 오는 25일부터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추가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백신 1차 접종자와 위드코로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날 오후 4시를 기해 4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월 26일 접종이 시작된 이래 228일째 되는 날 세운 기록입니다.

이에 따라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7.9%로 올라갔고, 18세 이상 성인으로만 따졌을 때는 90.6%에 달했습니다.

 

 

같은 시간 백신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은 접종 완료율은 59.6%로, 조만간 60%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소위 '위드 코로나')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접종 완료율 70%는 이달 마지막 주에 달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드 코로나 시기

 

위드 코로나 시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뜻하는 '위드(with) 코로나'를 논의할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이주 출범합니다. 정부는 민관 합동의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오는 13일 출범해 첫 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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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의료기관 당일접종

한편 방역당국은 전날(11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못한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 당일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미접종자는 유선 등으로 위탁의료기관에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기존 방식과 마찬가지로 네이버 또는 카카오에서 잔여백신을 검색해 가까운 의료기관에 잔여백신 접종을 신청하거나, 의료기관에 문의를 하면 잔여백신도 맞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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