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일명 프리지아)가 가품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송지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송지아는 “먼저 나로 인해 실망과 상처받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현재 논란이 된 명품 브랜드 가품 보도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제품에 대한 지적은 일부 사실이다. 가품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송지아는 “디자이너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한다.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진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송지아는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 나로 인해 피해를 본 브랜드 측에게도 사과하겠다”며 “나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팬들, 구독자들 ,브랜드 관계자를 포함하여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앞으로는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한편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여섯살인 송지아는 부산 출신으로 모델, 유튜버,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입니다.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2022년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중입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도 50만대에서 빠른 속도로 상승하여 공개 2주 만에 100만명을 달성했습니다.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현재는 189만 명을 달성하였으며 영상 조회수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인기도 잠시, 명품 브랜드 가품을 착용한 사진과 영상 등이 다수 발견돼 논란에 휩싸였다. 그리고 결국 이날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공개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는 ‘프리지아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지만, 명품 짭(가품)은 쓰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한 명품 카페에서 제기된 송지아의 짝퉁 패션 의혹을 조명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을 시청한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지아가 착용한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에 대한 질문 글을 게재하자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품 디자인이 아닌 것 같다”, “체인과 펜던트 연결 부분이 다르다”, “가품인 것 같다.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실제 송지아가 착용한 목걸이는 570만원대의 정품 목걸이 디자인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그가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혀왔다는 점에서 가품 착용에 대한 브랜드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지적까지 제기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일부 누리꾼들은 송지아가 과거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 속 착용한 여러 명품 브랜드 의상도 ‘가품’이라는 의견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과거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가 착용해 화제가 된 샤넬 크롭 티셔츠는 1990년대 빈티지 샤넬 디자인으로 단종 상품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솔로지옥’에서 송지아가 입은 크리스찬 디올 로고 플레이 핑크 튜브톱은 브랜드 디올에서 출시한 적 없는 디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하 송지아 자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송지아입니다.
먼저 저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지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명품 가품 기사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하겠습니다. 가품이 노출 된 컨텐츠는 모두 삭제 했습니다. 저로 인해서 피해를 본 브랜드측에게도 사과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팬분들, 구독자분들 브랜드 관계자를 포함하여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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