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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뉴욕한국문화원 안내서 기증, 김구 서거일 맞아 부조 기증

by HaDa, 하다 2021. 6. 26.

 

송혜교 뉴욕한국문화원 안내서 기증

배우 송혜교가 광복절을 맞아 또 한번 선행을 펼쳤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알리는 꾸준한 기부가 한류스타의 책임감을 돋보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15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송혜교와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뉴욕 편' 안내서 1만부를 뉴욕 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도시별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 안내서 기증 캠페인 가운데, 중국 상하이와 일본 도쿄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미국 뉴욕에도 안내서를 기증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 서경덕 교수는 같은 날 개인 SNS를 통해 "'서경덕 기획-송혜교 후원'의 콜라보는 지난 10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지금까지 28곳에 기증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송혜교는 2012년부터 서경덕 교수와 의기투합해 선행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기념일에 해외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꾸준히 기증해오고 있는 것입니다.

 

 

시작은 2012년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부터였습니다. 이후 송혜교는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 기념관, 중국 충칭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롯해 항주 임시정부청사와 미국 LA 도산 안창호 하우스, 미국 필라델피아 서재필 기념관 등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습니다.

 

 

또한 그는 미국 뉴욕한인교회, 캐나다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 일본 우토로 마을에도 한글 안내서 제작비용을 전액 후원했습니다. 이밖에도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도쿄 편’ 1만 부,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교토편’ 안내서 1만 부,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 안내서’ 1만부,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이준열사기념관’에 부조 작품과 대형 한글 간판(나무) 및 안내판(동판)을 기증하기도했습니다.

 

 

 

 

 

 

 

 

송혜교 김구 서거일 맞아 부조 기증

 

배우 송혜교가 6월 26일 김구 서거일을 맞아 의미 있는 행보에 나섰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김 구 서거일을 기념해 중국 자싱(가흥) 시에 위치한 ‘김 구 피난처’에 김 구의 부조 작품을 기증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습니다. 서 교수에 따르면 평면상에 김 구 선생 얼굴을 입체적으로 조각한 이 부조 작품은 가로 80cm, 세로 90cm 크기에 청동 재질로 제작됐습니다. 기증한 작품은 김 구 피난처 내부 전시관에 설치될 계획입니다. 서경덕 교수는 “이번 일을 통해 김구 선생의 역사적인 업적을 국내외로 다시금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조 작품 기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현재 ‘전 세계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과 중국 상하이 윤봉길 기념관 등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이준 열사(네덜란드), 윤봉길 의사(중국), 홍범도 장군(카자흐스탄), 김좌진 장군(중국)의 부조 작품을 전달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이에 대해 “지난해에는 봉오동 전투 및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홍범도 장군과 김좌진 장군의 부조작품을 카자흐스탄 주립과학도서관과 중국 한중우의공원에 각각 기증하기도 했다. 이번 일을 통해 김구 선생의 역사적인 업적을 국내외로 다시금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취지를 전했습니다. 이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송혜교는 서 교수와 함께 10년간 한국 역사 알리기에 꾸준히 힘써왔습니다. 역사적 기념일이 있을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롯 한글 간판과 부조작품 등을 27곳에 꾸준히 기증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서경덕 교수의 기획과 배우 송혜교의 후원 콜라보가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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