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존슨총리 기습결혼
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3세 연하의 약혼녀와 '기습 결혼'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올해 만 56세로, 33세인 신부보다 23세가 더 많습니다. 영국 현직 총리가 재임 중 결혼한 것은 199년 만이라고 하네요.
이번 결혼은 매우 은밀하게 추진돼 기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더선은 총리실의 고위직 참모조차 총리의 결혼 계획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날 오후 1시30분께 웨스트민스터대성당 측은 일반 관람객에게 나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대중지 더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와 약혼녀 캐리 시먼즈는 지인 30명을 초청해 이날 오후 런던 웨스트민스터대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국의 방역 규정에 따라 결혼식 참석자는 30명으로 제한됐습니다.
존슨 총리 결혼생활
존슨 총리는 2019년 말 약혼한 시먼즈와 런던 다우닝가 10번지의 총리 관저에서 동거중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2019년 말 약혼했고 2020년 4월 아들을 낳았다. 존슨 총리는 이번이 세 번째 결혼식이라고 합니다.
그는 앞서 1987년 옥스퍼드 대학 동창생인 알레그라 모스틴-오언과 결혼했다가 이혼하고 두 번째 부인인 마리나 휠러와 재혼했습니다. 존슨 총리와 휠러는 2018년 25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존슨 총리는 또 다른 여성과의 혼외관계에서 딸 하나를 둬 공식적으로 알려진 자녀가 6명입니다.
캐리 시먼스
한편 존슨 총리의 23세 연하 신부 캐리 시먼즈는 정치 홍보 전문가 출신으로 보수당의 대변인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또한 그는 영국 내 유력 언론사인 인디펜던트 창립자의 딸이기도 합니다. 지난해 4월 존슨 총리와의 사이에서 아들 윌프레드를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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