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미진 둘째 임신, 결혼, 식단, 다이어트

개그우먼 권미진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결혼 전 임신으로 겹경사를 맞이한 권미진에게 많은 응원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미진은 서울시 강남구 모처에서 비연예인 건설회사에 다니는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권미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 결혼합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정성을 담아주는 참 좋은, 제 전부를 걸어보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의 여자 친구가 아니라 오빠의 딱 한 사람만 할 수 있는 그 자리가 제 자리라는 것이 참 벅차고 감사하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앞서 권미진은 자신의 SNS에 자신과 남자 친구의 뒷모습이 담긴 그림을 올리며 ‘럽스타그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결혼 소식을 전한 권미진은 임신 소식도 전하며 축하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권미진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엄마에게 임신 소식을 처음 알렸을 때 엄마는 눈물을 흘리셨다. 흘렸다고 하기보다 펑 하고 터트리셨다. 나중에 물어보니 정말 축복인데, 내 딸이 고생할 생각에 눈물이 나왔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미진은 “뱃속에 있을 땐 엄마인 저와 아이가 한몸이었다가 세상 밖으로 나오면 둘이 되어 안길테고 걸음마가 시작될 때 즘이면 손을 잡고 다닐 것 같다. 좀 더 크면 쫓아다니기 바쁠테고”라며 “저는 내년 2월 출산 예정이다. 제 숙명인 다이어트는 출산 후 다시”라고 덧붙였습니다.

권미진은 동료 개그맨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의 웨딩 화보에는 김원효, 이승윤, 장기영, 류근지, 이종훈, 송영길, 김혜선 등이 함께 했습니다.

 

권미진은 결혼 소식과 화보를 공개했던 지난 13일, OSEN과 인터뷰에서 “웨딩 화보와 함께 임신 소식을 밝히면서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셨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알리는 데에 부끄러운 마음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임신이 숨길 일도 아니고 숨긴다고 될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입덧이나 불편한 증상 하나 없어 오히려 아기가 잘 있는지 걱정하는 마음도 있다. 다음 병원 갈 날을 기다리는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도 식단을 관리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이어트 식단까지 공개하며 ‘유지어터’ 일상을 공개한 것이죠.

권미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만 아주아주 살짝만 방심해도 살이 잘 찌는 나. 임신을 좋은 핑계로 정신줄 놓아버리는 요즘, 정신이 번쩍 들 때마다 최대한 건강하게 잘 챙겨 먹기”라는 글을 올리며 해시태그로 ‘평생 다이어트’라고 달았습니다.

이어진 사진에는 권미진이 현재 진행 중인 식단이 담겼다. 몸에 좋은 건강식으로 꾸려진 식단이 눈길을 끕니다.

 

 

출산을 앞두고 권미진이 D라인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다들 예쁘게 잘 찍던데.. 난 왜.. 옷방에 들어갔다가 뒤뚱뒤뚱 거울에 비친 나의 30주 뚱땡이 모습을 남겨본다"면서 "키 큰 아빠를 닮았는지 다리 길이가 주수에 비해 10일이나 길다는 말이 듣기 좋았다. 살은 뭐, 낳고 빼지 뭐. 난 살 빼는 데 선수니까"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권미진이 옆으로 서서 거울을 통해 D라인을 셀카에 담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진씨 몸 잘 챙겨요", "너무 예쁜 D라인인걸요",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2월 9일 오후 1시15분. 3.22㎏ 52㎝의 딸이 태어났고 나는 엄마가 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갓 태어난 딸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침대에 누워 편안한 웃음을 짓고 있는 권미진의 딸은 엄마를 닮은 입매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둘째 임신을 발표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나니에게 동생이 생겼어요”라며 둘째 임신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어 “내년 6월이면 세가족에서 네가족이 됩니다. 연년생 육아는 ‘어나더레벨’이라고 하던데 잘 해보려고요”라며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