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ditor

노바백스 백신 예방률 및 총정리

by HaDa, 하다 2021. 6. 16.

노바백스

노바백스 백신 원리

노바백스 백신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항원 단백질 자체를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B형 간염이나 자궁경부암 백신에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방법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일단 국내에 들어온 백신 제조 방식은 두 가지와는 다른 방식입니다. 첫번째 방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가 담긴 리보핵산(mRNA)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하는 겁니다. 또한 다른 무해한 바이러스, 즉 아데노 바이러스에 코로나19 항원 물질을 집어넣어서, 아데노 바이러스를 운반체로 활용하는 백신도 있습니다.

노바백스는 앞서 설명드린 두 종류 백신과는 다른 방식으로 만듭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들어올 때 사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과 식물에서 추출한 샤포닌을 합성해 만드는 겁니다.

유전자나 바이러스 주입 방식이 아닌데다, 세포배양으로 쉽게 만들 수 있고, 일반 냉장고에서도 보관이 가능해 코로나 백신의 다크호스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노바백스 임상

이제 우리나라에 들어올 다섯 번째 백신은 미국의 노바백스입니다. 전체 2천만 명분 가운데 절반이 3분기에 들어올 예정인데, 최근 추가적인 임상시험에서 예방 효과가 9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의 임상3상시험은 미국과 멕시코의 2만 9천96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3상 실험에서 전체 효능 90.4%로 미국에서 첫 번째 및 두 번째 승인된 화이자-바이오엔테크(91%) 및 모더나(94%)와 비슷하고 세 번째 승인 백신 얀센(미국인 72%)보다는 상당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중증은 물론 경미한 증상 감염'에 대한 예방이 100%라는 것이다. 미국서 지배적 변이로 자리잡은 영국 변이(알파)에 대한 예방효과는 93%이며 파악하기 어려운 변이에 대해서도 70%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3만에 가까운 자원실험자의 3분의 2가 백신을 두 차례 맞았고 나머지는 위약이 제공되었으며 일상 생활 후 이 중 7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는데 백신 주사자 감염은 14건이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심하거나 사망한 경우는 0%로, 중증과 경증 감염의 경우에는 14명 모두 위약 제공자였다고 합니다.


지난 3월 영국에서 먼저 이뤄진 3상시험에서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96%의 예방 효과를 보였는데, 이번에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 상황에서도 높은 예방률로, 주요 8종의 변이에 대해서는 93.2%까지 나타났습니다.

 

노바백스 백신 장점

2~8도 사이에서 냉장 보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유통이 좀 더 자유로워서 저개발 국가나 취약 지역에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정성도 훨씬 높고, 예방률도 높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여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바백스 도입 기간

노바백스 측은 9월 말까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사용승인을 추진하겠다 하고, 한국에 2000만 명 접종의 4000만 회 주사분량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시기에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약 물량 4천만 회분 가운데 절반을 3분기에 들여올 계획이지만, 다소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노바백스는 사업 곤경으로 생산 시설을 처분해버린 직후여서 제조  문제도 제기되어 왔으나 이날 3분기 말까지 매월 1억 회 주사분을 생산할 수 있고 4분기에는 1억5000만 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미국보다는 중소득 국가나 세계 백신공동공급 체제인 코백스에 대한 기여를 염두를 놓고 있다. 올 5월에 코백스(COVAX)와 가비(GAVI) 체제에 3억5000만 회 공급을 계약했으며 개도국에 내년까지 11억 회 분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직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라, 오는 9월 말까지 미국과 유럽 등에서 긴급사용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