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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헤이 계약해지, 데이트폭력, 충남아산 구단 쇄신안 내용

by HaDa, 하다 2021. 5. 31.

료헤이

료헤이 계약해지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이 데이트폭력 사태로 물의를 빚었던 료헤이 미치부치 선수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충남아산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료헤이와 법적 절차 및 국제적인 문제 등을 고려해 상호합의로 계약 종료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경영에 적법성·투명성·공익성뿐만 아니라 공정성·객관성·윤리성의 강화 및 실현에 그 가치를 두고 구단의 근본적 체질까지 바꾸는 방향으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산은 지난 2월 일본 미드필더 료헤이를 영입했다. 하지만 료헤이는 J리그 시절 교제 중인 여성을 폭행해 소속팀에서 방출된 경력이 있었습니다. 점점 논란이 커지자 구단주인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달 "물의를 일으킨 선수(료헤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최종 결정권자인 대표이사를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겠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충남아산 구단 쇄신안

아산은 료헤이 계약 해지를 포함한 구단 쇄신안도 발표했습니다. 쇄신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사회적 가치 중심의 경영윤리 체계 확립
  • 지출구조 조정을 통한 운영혁신 및 사무국의 지원력 강화
  • 선수단과 사무국의 상생 협력 제도 정착
  •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운영 및 지역 밀착도 강화 등

아산은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경영에 적법성·투명성·공익성뿐만 아니라 공정성·객관성·윤리성 강화 및 실현에 그 가치를 두고, 구단의 근본적 체질을 바꾸는 방향으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구단주인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4월 "물의를 일으킨 선수 문제는 조속히 해결하고, 최종 결정권자인 대표이사를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겠다"라며 사태 수습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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