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브브걸 유나를 보호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최근 그룹 브레이브걸스(브브걸) 멤버 유나의 일부 언행이 뜻하지 않게 이슈를 불러 일으켰고, 결국 용감한형제가 법적대응을 한 것입니다.
유나는 지난 25일 방송된 네이버 NOW. '쁘캉스'에서 유정이 "이번 판은 5억점을 주겠다"고 말하자 "나 5조억점 땄다"고 답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유나가 남성 혐오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남성 아이돌 팬들 사이 멤버가 매력이 많다는 의미로 '오조오억개'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으나, 한편으론 남성혐오의 표현으로도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논란은 오해를 덧붙여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논란이 확대되자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수장 용감한형제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악플러에 강경대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로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28일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공식입장을 전했습니다. 용감한형제는 "당사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 인신 공격 등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을 다수 확인하였습니다. 회사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니터링과 제보를 바탕으로 1차 증거 자료 수집을 완료하였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행위로부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법무 법인을 통하여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합니다"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 공격 등 악의적 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바탕으로 정기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강조하며 제보도 부탁했습니다.
이번 입장문은 유나가 이전에 입었던 티셔츠가 페미니스트를 나타내는 단어를 포함하고 있다는 오해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유나 역시 직접 "페미니스트에 대해 생각을 해보지 않았고 누가 무슨 생각을 하고 뭘 좋아하는지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이유도 똑같은 티셔츠를 입은 바 있어 팬들 사이 유나의 일도 억측이라는 반응이 오가고 있습니다.
용감한형제 법적대응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 인신 공격 등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물들을 다수 확인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사는 회사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모니터링과 제보를 바탕으로 1차 증거 자료 수집을 완료하였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행위로부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법무 법인을 통하여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 공격 등 악의적 행위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바탕으로 정기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 비방 등 위법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법적 대응 공식 계정으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항상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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