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홍보대사

배우 이광수가 '한-메콩 교류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0일 외교부는 이광수를 '한-메콩 교류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한국과 메콩 5개국 정상들은 지난 2019년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를 '한-메콩 교류의 해'로 정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 제1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에서 '한-메콩 교류의 해'를 2022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동의했습니다. 메콩 지역 5개국에는 메콩 강 유역에 위치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이 해당됩니다. 

 

최종문 2차관은 위촉식에서 "이광수 홍보대사의 활동을 통해 한국과 메콩 5개국 국민이 다채로운 한-메콩 교류의 해 행사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 신뢰와 우정을 다지는 데 가교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광수는 "개인적으로 동남아시아를 생각하면 친근하고 감사하고 즐거운 기억이 많은데 홍보대사를 하게 돼 참 뜻깊다"며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위해 홍보대사로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이광수가 출연한 '한-메콩 교류의 해' 홍보 영상을 제작, SNS를 통해 공개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광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아시아의 프린스'라 불리며 메콩 지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한류스타입니다.

 

 

이광수 아시아 프린스 탄생배경

이광수의 많은 인맥 중에서도 송중기와의 친분은 그 중에서도 아주 특별하다. 아무래도 신인 시절에 런닝맨에서 만나서 서로 의지가 되었는지 그 이후로도 계속 절친으로 지내고 있으며 드라마도 같이 출연한 적있습니다. 런닝맨이 처음 시작할 때 이광수와 송중기가 동갑내기 막내였고 그로 인해 이광수는 송중기와 비교(주로 외모비교)를 많이 당하기도 했지만 동갑이다 보니 서로 통하는 이야기도 많았을 것입니다. 송중기가 런닝맨에서 하차할 때도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준 이광수에게 고맙다고 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둘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현명한 선택으로 최고의 결과를 맞이했다는 것입니다. 송중기는 런닝맨에서 잘생기긴 했지만 냉정히 예능감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연기에 집중한다며 런닝맨에서 하차하고 나서 최고의 특급 배우로 성장했고 이광수는 계속 런닝맨에 남아서 예능과 영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성공적으로 잡아서 아시아프린스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송중기가 나가고 런닝맨에서 이광수의 예능감도 봉인해제가 되었으니 그야말로 송중기의 런닝맨 하차는 송중기와 이광수에게 서로 윈윈인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송중기는 배우로서 특급 배우가 되고 이광수는 예능에 남아서 아시아 프린스가 되고 예능신으로 불리니 각자의 자리에서 맞이할 수 있는 최고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둘이 성공하고 나서도 우정은 계속 이어지는데 태양의 후예로 송중기가 그야말로 특급대스타가 되고 나서도 인터뷰마다 이광수 언급을 꾸준히 했습니다. 본인의 가장 친한 친구는 이광수이며, 여행을 간다면 이광수는 꼭 데려가고 싶다는 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이광수도 송중기의 팬미팅에 게스트로 자주 나갔고 태양의 후예에 카메오로도 출연해줬습니다.

 

그리고 송중기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광수가 출연하는 마음의 소리에 카메오로 출연해주고는 했습니다. 둘의 일화를 들어보면 친구를 넘어 가족보다 더 가족 수준인데 송중기는 이광수의 여동생이 출산을 하자 제일 먼저 달려가서 축하해줬고 이광수는 송중기가 군대에 있을 때 송중기 친형이 결혼하는데 송중기가 부대 밖에 나올 수 없자 이광수가 직접 대전 고향 집에 가서 천 명이 넘는 사람들과 사진도 찍고 송중기가 속상할까봐 축가도 김종국을 불러주고 둘째 아들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송중기가 이광수 없는 이광수 집에 들어가서 자고 다음날 송중기 본인의 차에 기름이 떨어지자 이광수의 차를 타고 갔다는 이야기까지 본인 팬미팅에서 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 찍을 때 비석에다가 송중기 이광수 하트를 넣고 직접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2021년 4월 3일 둘이 사이좋게 지인의 결혼식에 간 목격 사진이 떠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