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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빈 결혼소감

by HaDa, 하다 2021. 12. 1.

 

KBO리그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32)이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30일 두산에 따르면 정수빈은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힐 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에서 신부 사동희(31) 씨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예비신부는 1세 연하이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간 열애해왔습니다.

 

 



정수빈은 구단을 통해 “신부가 옆에서 항상 잘 챙겨줘 고맙다”며 “가정을 꾸린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야구 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정수빈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39순위)로 두산에 입단했습니다. 프로 입단 당시 타격 기술이 거의 완성되어 있어 딱히 손 볼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프로에 와서는 그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는 편입니다. 프로에 와서 규정 타석을 채운 타격 커리어하이는 2014년. 0.306의 타율과 0.802의 OPS로 WAR 3.30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 해는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타고투저 시즌으로 정수빈이 기록한 wRC+는 평균 이하인 99.7이며 wRC+의 커리어 하이는 2011년 기록한 105.5입니다.

 


평균적으론 wRC+ 90정도를 기록하며 리그 평균 이하의 타격 생산력을 기록하는 타자입니다. 타율은 2할 후반 정도로 나쁘지 않지만, 그리 높지않은 출루율과 전형적인 똑딱이의 장타율을 기록합니다. 그래도 심심찮게 뜬금포를 치기도 해서 한 시즌에 6개의 홈런을 친 적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즌에서 봄, 가을에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고 여름에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입니다. 팀 동료 박건우와 정반대로 가을에 미친듯이 강해지는 타자. 포스트시즌 통산 wRC+가 111.3으로 평균 이상의 타격을 기록중이고 한국시리즈 통산 wRC+는 139로 100타석 이상 타자중 2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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