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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 반박

by HaDa, 하다 2021. 10. 28.

 

그룹 소녀시대 태연 등 수천 명이 피해를 입은 2500억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에 연루된 'KBS 공채 출신 유명 개그맨'으로 개그맨 안수미가 지목됐습니다. 그러나 안수미는 태연을 만난 적도 없고, 사기도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기획부동산 사기

28일 YTN은 산림보전법상 '보전 산지'로 묶여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 등을 개발예정지처럼 속여 판매해 2500억 원대 피해를 낸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태연도 11억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당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유명 개그맨이 부유층의 투자를 유도했고, 한 매체는 이 이 유명 개그맨이 안수미라고 전했습니다. 안수미는 2009년 K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활동했습니다. 개그맨 활동 뒤 일본으로 건너가 키이스트 일본특별팀 팀장, 한류 아이돌 AXM 제작 일 등을 했습니다. 현재는 개그계를 떠나 토지 투자 전문가로 활동 중입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 '땅부자 해킹스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수미는 연예매체 OSEN에 일본에 유학 가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난 태연을 만난 적도 없다. 부유층을 대상으로 뭘 한 것도 없고, 내가 크게 해명할 것도 없다. 잘못한 게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해당 업체는 기획 부동산 업체가 아니다. 세금 조사도 무혐의 받았고 아무 문제도 없다. 개발이 안되는데 된다고 하면 사기이지 않느냐. 국토교통부 등에서 정책들이 미리 나오는데, 그걸 보고 고객이 이익을 얻게 영업을 한다. 예를 들어 지하철 개통이 5년이면 된다고 했다가 정책 등의 이유로 2년 정도 늦어지면 그걸로 사기라고 하는 고객들도 있다. 그런 부분에서 제보가 가고 악의적으로 기사가 나온 것 같다"며 억울해 했습니다.

 

 

안수미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도 “제가 앞장서서 부유층에 접근해 2500억원대 사기에 가담한 것처럼 묘사했는데, 제가 그랬으면 지금 람보르기니 타고 다니겠습니다.

 

저 부유층 고객 별로 없다”며 “악의적 보도 당하고 나니 착잡하다. 3000여명에게 2500억원의 사기를 쳤으면 진작에 해외로 도망가서 잘 먹고 잘살지 왜 블로그하면서 땅투자 이야기를 하겠냐”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 기획부동산 그룹이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잘게 쪼갠 뒤 미공개 개발 정보가 있는 것처럼 속여 3000여 명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그룹 계열사 4곳의 대표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이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 피해자로 지목된 것과 관련해 "미쳤다고 제가 투기를 할까요"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부모님이 직접 두 눈으로 확인 후 결정…억측 자제 부탁

오늘(28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목적이 의도와 다르게 비춰지고 있는 것 같아서 글을 올린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태연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살았던지라 앞으로 남은 삶은 제가 일하고 생활하는 위치와 좀 더 가깝게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에 저희 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게 제 바람이었고 가족들만의 스폿을 만드는 게 제 꿈이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가족들 동의 하에 부모님 두 분이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시고 저와 같은 꿈을 그리며 움직이고 결정지은 것"이라면서 "오해나 추측, 억측은 자제 부탁드리고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알게 된 상태라 일단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그러면서 "굳이 이런 이야기를 왜 이렇게까지 하고 있어야 하는지 참 속상하지만 오해하고 안 좋게 생각하는 분들께 더 이상 억측은 자제 부탁드리기 위해 (글을 썼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SM 측은 "아티스트 자산 관련 부분이라 회사가 파악하기 어렵다"며 '확인 불가' 입장을 밝혔고, 안수미는 "3천여 명에게 2,500억 원 사기를 쳤으면 진작에 해외로 도망가서 잘 먹고 잘 살지, 왜 블로그 하면서 땅 투자 이야기를 하겠냐"라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 기획부동산 그룹이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잘게 쪼갠 뒤 미공개 개발 정보가 있는 것처럼 속여 3천여 명에게 팔아넘긴 것으로 보고, 해당 그룹 계열사 4곳의 대표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태연 입장 전문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살았던지라 앞으로 남은 삶을 제가 일하고 생활하는 위치와 좀 더 가깝게 자주 만날 수 있는 곳에 저희 가족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게 제 바람이었고 가족들만의 스폿을 만드는 게 제 꿈이었어요.

가족들 동의 하에 부모님 두 분이서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시고 저와 같은 꿈을 그리며 움직이고 결정 지은 것입니다.

목적이 의도와는 다르게 비치고 있는 것 같아서 굴 올립니다. 오해나 추측, 억측 자제 부탁드

 

 

리고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알게 된 상태라 일단 상황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입니다.

굳이 이런 이야기를 왜 이렇게까지 하고 있어야 하는지 참 속상하지만 오해하고 안 좋게 생각하는 분들께 더 이상 억측은 자제 부탁드리기 위함입니다.

미쳤다고 제가 ㅌㄱ(투기)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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