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사업분야를 알아보고 기업분석을 해보겠습니다. IBM은 미국의 글로벌 IT 정보회사입니다. 사업모델은 클라우드 및 인지 소프트웨어 관련 통합 설루션 소프트웨어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분야는 글로벌 기술 서비스(GTS),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BS), 시스템 및 기술, 소프트웨어 및 글로벌 금융분야입니다.
1. IBM 기업 연혁
IBM 기업 연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IBM의 전신은 1911년 찰스 플린트가 설립한 CTR이며, 1924년 현재의 IBM으로 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2000년대 이전까지는 컴퓨터 관련 발전을 주도했습니다.
- 1935년 최초의 전자 타자기인 일렉 트로마 틱의 판매 성공
- 1957년 대표적 컴퓨터 언어인 포트란 개발
- 1971년 플로피 디스크 개발
- 1975년 포터블 컴퓨터 출시
- 1984년 SAMOS칩 개발
- 1990년 SYSTEM390 개발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제작, 판매를 했습니다. 또한 기업 컨설팅과 관련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제공하며 통합 설루션 회사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인수를 진행했습니다.
- 2008년: 노스캐롤라이나를 기반으로 사용자 요청 데이터 보호 설루션 제품군을 제공하는 Arsenal Digital Solutions 사와 Net Integration Technologies를 인수
- 2008년: 이스라엘 텔 아브 비를 기반으로 하는 저장기술 회사인 XIV 인수
- 2007년: DataMirror Corporation, WebDialogs 사 인수
- 2008년: Telelogic AB 인수
- 2001년: 30여 개의 소프트웨어 회사를 인수합병
현재는 미국 뉴욕에 본사가 있고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40만 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 중입니다.
2. IBM 사업분야
(1)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IBM은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사내 인프라를 결합 및 통합하여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단일 IT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및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통합하고 세 가지 모두에 걸쳐 조정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 결과 기업 조직은 가장 적절한 컴퓨팅 모델에서 기존 워크로드 또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확장할 수 있는 단일 통합 및 유연한 분산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는 둘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뜻하며, 다양한 기업들이 보다 편안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더 효과적이고 비용 절감적인 기술 및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기업들은 단일 클라우드, 단일 공급업체 접근 방식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최대 2.5배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2) 인공지능 AI
인공지능은 컴퓨터와 기계를 이용하여 인간의 정신의 문제 해결과 의사결정 능력을 모방합니다.
가장 단순한 형태에서 인공지능은 컴퓨터 과학과 강력한 데이터셋을 결합해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하는 분야입니다. 인공지능과 연계해 자주 언급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딥러닝(deep learning)의 하위 분야도 포괄합니다. 이 분야들은 입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이나 분류를 하는 전문가 시스템을 만드는 AI 알고리즘으로 구성됩니다.
(3) 양자 회로 및 소프트웨어
IBM의 양자 컴퓨터는 응축 물질 물리학 연구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입니다. 타 회사의 양자컴퓨터는 값비싼 하드웨어에 의존해야 하는 반면, IBM 클라우드 기반 양자 프로세서는 사용자들이 IBM Quantum과의 사용자 계정과 랩톱 이상의 것을 가지고 응축 물리학에 획기적인 발전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3. IBM 매출실적
IBM 매출실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인해 클라우드 기업들의 상대적으로 견고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요약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 언택트 시대로 클라우드 사용 증가가 예상되고,
- 소프트웨어 구독 모델로 매출 및 수익성 방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전 새계적 전염병이 고객 의사결정 우선순위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기업은 운영의 안정성 및 현금 보유가 우선이 되었고 비대면/재택근무 관련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특히 원격진료 플랫폼, 혹은 재택근무와 관련한 수요 증가했는데요, 일례로 브라질에서는 1주일 만에 원격진료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한 미국 보험사의 경우 2주 만에 재택근무 시스템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4분기 세그먼트 결과
IBM이 2021년 4분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채택으로 인한 소프트웨어 및 컨설팅 성장, 높은 수익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2022년 매출 증가와 강력한 현금 흐름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매출과 조정 EPS 모두 컨센서스 상회했습니다. 4분기 매출액과 조정 EPS는 각각 167억 달러(+6.5% yoy), 3.35 달러(+78.2%)를 기록, 시장 예상치(160억 달러, 3.30)를 상회했습니다. 높은 레거시 IT 비중과 성장 전략 실패로 수년 동안 IBM은 테크 그룹에서 가장 소외된 종목 중 하나입니다. 사업 구조 조정을 완료하고 소프트웨어 & 컨설팅 중심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는 점에서 4분기 실적은 긍정적인 시작으로 판단됩니다.
- 매출 167억 달러, 6.5% 증가, 고정 통화 포함 기준 8.6% 증가
- 소프트웨어 매출이 8% 증가하여 고정 통화(약 5포인트 포함)로 10% 증가
- 컨설팅 매출이 13% 증가했고, 고정 통화로 16% 증가
- 인프라 매출이 고정 통화로 2% 증가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매출: 4분기: 62억 달러, 16% 증가, 18% 증가
구조조정을 통해 IBM은 소프트웨어, 컨설팅, 인프라를 주요 사업 부로 구성했습니다. 이에 IBM은 소프트웨어 & 컨설팅, 견고한 매출 성장 지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분기 소프트웨어(기존 ‘클라우드 & 인지적 솔루 션’) 매출액은 조정 기준(환율 & Kyndryl향 매출 제외) +5% yoy, 컨설팅은 16% 확대되며 수요 상승 수혜를 이어나갔습니다. 소프트웨어와 컨설팅 사업은 매출액 70% 비중입니다.
메인 프레임 등 하드웨어 판매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매출액은 전년대비 조정 기준 -3%입니다. IBM의 클라우드 사업은 모든 사업부에 걸쳐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매출액은 4분기에 62억 달러(+18%), 2021년 연간으로는 202억 달러(+19%)로 매출 비중은 35%로 상승했습니다. 클라우드 실적을 이끌고 있는 Red Hat 매출의 경우 4분기에 21% 증가했습니다.
4. IBM 전망
앞으로의 IBM 매출액 성장 가이던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프라의 경우 메인프레임 신규 사이클이 2분기부터 매분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 성장 테크주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IB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구조조정을 통해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행능력을 아직 입증한 적이 없기에 2022년 실적을 통해서 확실한 턴어 라운드 확인이 필요해 보이나 구조적으로 개선되어 과거와는 다른 준비 상태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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