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의 기업분석을 진행하고 주가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업은 한국 주식 시장의 건축자재 주 가운데 2021년 4분기 예상 매출액 증가율 1위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1. 동화기업 연혁
1948년 4월에 동화기업 주식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1995년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으며, 2013년 10월 지주회사였던 동화홀딩스(주)가 인적분할했습니다. 분할 존속법인은 동화기업(주)로, 분할 신설법인은 엠파크 홀딩스(주)로 분리되었으니 이 정보는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13년에는 인적분할의 방법으로 목재사업과 자동차사업 부문으로 구조 개편을 실시했습니다.
동화기업은 현재 국내에서 MDF, MFB, 화학, 건장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으로는 베트남에서 MDF 제조판매하는제조 판매하는 VRG DongWha MDF, 건장재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는 Dongwha Vietnam Trading과 호주에서 제재목, 데크재 등을 제조 판매하는 Dongwha Australia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년도에는 한국일보사를 인수하여 미디어 사업군까지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2. 동화기업 사업 개요
동화기업은 소재사업 부문과 화학사업 부문, 하우징사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재사업 부문은 보드 공급을 주로 하고 있으며, 화학사업 부문은 TEGO, 전해액 등 전자재료, 하우징 사업 부문은 건장재(마루)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화기업은 특이하게 목재 사업과 2차전지사업을 함께하고 있어 2차 전지 관련주로도 분리됩니다.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660,585,637천원으로 각 사업부문별 매출 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화기업이 속한 건축자재 산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장치산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업계 간의 시장지배력은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수준의 M/S를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따라서 제품의 원가 절감 능력에 따라 회사의 이익률에 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경쟁에서 성공하기 위한 능력은 제품 가격, 원가절감, 시기적절한 투자, 제품 개발, 친환경 브랜드 제품의 마케팅 성공 여부 등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과 비교해서는 판매액이 소폭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동화기업 기업실적 주가분석
2020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염병 시기임을 고려하면 잘 나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동화기업의 지난해 기준 ROE(자기 자본 이익률)는 12.61%입니다. 28일 기준 PBR(주가순자산 배수)는 2.01배, 동일업종 평균 PER은 10.77배입니다.
배당금을 살펴보자면, 예전에는 250원씩 배당했지만 2020년부터 배당금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자회사 인수로 인한 투자 등으로 유형자산, 재고자산으로 투자로 이어지는 것인데, 미래성장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5. 동화기업 전망
동화기업의 지난해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367억 원, 301억 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23.67%, 51.26% 증가할 전망이다.
1. 목재 본드 산업 (매출 비중 약 80%)
주택 물량 부족으로 인테리어를 많이 한다는 기사를 접해보셨을 것입니다. 인테리어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자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주택 공급량이 증가한다는 뉴스가 나오면 함께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2차 전지산업 (매출 비중 약 3%)
2차 전지산업은 2019년 동화 일렉트로라이트를 인수하여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해놓은 상황입니다. 고객사의 주요 배터리 생산지인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헝가리에 신규 라인 증설 중으로 앞으로 큰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연구개발 내용 중 주목해야 할 부분은 NCM811 배터리용 전해액을 검증받고 있다는 것인데, 만약 검증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앞으로 큰 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3. 마루산업 (매출 비중 약 15%)
최근 동화기업은 원목마루 신제품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원목마루 라인업을 강화할 목적으로, 광폭으로 차별화한 원목마루 신제품 ‘바움 190’을 출시한 바 있죠.
또한 베트남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지난 10일 동화기업의 베트남법인인 '동화 베트남'은 올해 동안 박항서 감독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동화 베트남이 박항서 감독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한 것은 베트남 내 주목도가 우선적으로 고려됐습니다. 이를 통해 동화 브랜드의 인지도를 제고는 물론 메시지 전달에도 높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베트남 남부 시장 외에 북부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4. 동화기업 미국 진출
동화기업은 동화 일렉의 미국 증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됩니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5.3만 톤에 멈춰 있던 전해액 생산능력은 2025년 말 최소 13.6만 톤으로 확대가 예상됩니다. 기존 고객(삼성 SDI, SK On) 외 신규 잠재 고객향 증설은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규모가 구체화될 경우 추가 상향조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반영한다면 2025년 엔켐의 예상 생산능력(22.5만 톤)과 갭이 상당 부분 축소될 전망입니다.
전해액 외 NMP(양극 유기용매) 정제를 비롯한 신규 소재가 2가지 이상 기대된다는 점에서 외형 확장 속도는 더 가파를 것으로 보입니다.
'Brand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및 기업분석 (0) | 2022.03.09 |
---|---|
후성 기업 분석 및 주식 전망 (0) | 2022.03.08 |
AMD 주가전망 기업분석 (0) | 2022.03.06 |
IBM 기업분석 사업분야 (0) | 2022.03.05 |
동진쎄미켐 기업분석 (0) | 2022.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