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얀센 1백만 명분 제공, 얀센 백신 장점, 접종대상
최근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자가면역질환인 ‘길랭-바레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길랭-바레 증후군 원인 및 증상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길랭-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 손상으로 인해 하지부터 상부로 퍼지는 근력 약화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질병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인구 10만명 당 1명의 빈도로 발병하고 있으며 소아보다 성인에게 발병률이 높습니다.
드물게 예방접종 이후에 생기기도 하는데, 감염이나 백신에 반응해 만들어진 항체가 말초신경을 공격해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증후군에 걸리면 갑자기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몸통과 팔로 퍼지며 사지의 감각이 저하되고 저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엔 사지가 마비되거나 말을 하기 어렵고,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집니다. 또 대부분의 환자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1~3주 전부터 경미한 호흡기계, 소화기계 감염 증상을 경험합니다.
길랭-바레 증후군 치료법
길랭-바레 증후군 치료법은 딱히 나와있지 않습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속도는 환자마다 다릅니다. 마비 상태는 비교적 잘 회복되지만, 간혹 일정한 근 쇠약, 근 위축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고, 환자의 2~5% 정도는 완전하게 회복하기 어려운 만성 신경병증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한편 지난 1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자가면역 질환(길랭-바레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이로 인해 95명이 입원 치료를 통해 대부분 회복됐고, 사망자는 1명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FDA는 “길랭-바레 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으며, 지금까지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보다 백신의 이익이 훨씬 더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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