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전염병 변이인 오미크론에 확진된 이들에게서 발진이 나타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미러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전염병 연구 등을 연구하는 단체 'ZOE'를 인용해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피부에서 발진이 확인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된 발진 유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미러는 이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각종 의학 연구를 하는 조이(ZOE)를 인용해 오미크론 확진자에게서 발진이 나타나고 있다며, 발진 자체가 오미크론에 확진됐음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발진이 일어날 경우 신속 자가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이 같이 전했습니다.
조이가 보고한 발진의 유형은 크게 2가지입니다. 우선 땀띠와 비슷한 유형의 울퉁불퉁하고 가려운 발진이 있습니다.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나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손과 발, 팔꿈치 등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유형은 두드러기에 가까운 발진입니다. 피부에 마치 벌집 모양 돌기가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며, 며칠 혹은 몇 주에 걸쳐 나타날 수 있는 첫 유형에 비해 지속 시간이 짧은 경향이 있습니다.
이밖에 동상과 유사한 발진도 있다고 조이는 덧붙였습니다. 붉은색을 띠며, 간지럽지 않은 대신 따가운 특징이 있습니다.
한편 전염병의 기본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근육통, 두통,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기존 바이러스의 경우 후각·미각 둔화가, 델타의 경우 콧물이 주요 증상으로 꼽힌 바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경우 아직까지 주요 증상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야간 발한(밤에 식은땀 나는 것)에 이어 발진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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