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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숙 사망설 법적대응, 나이, 남편

by HaDa, 하다 2021. 9. 21.

 

배우 서이숙이 거듭된 가짜 사망설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 퀀텀이엔엠 측은 "7월에도 이런 글이 올라왔지만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지난번과 내용이 거의 흡사한 글이 또 올라와 이번에는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의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이숙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아무 의미없는 가짜뉴스를 쓰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확실한 조치와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이숙이 가짜 사망설에 휘말린 건 이번이 처음도 아닙니다. 7월에도 비슷한 내용의 루머가 등장해 한차례 홍역을 치렀습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이숙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등장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특정 언론매체와 기자명까지 사칭해 진짜 기사인 것처럼 글을 꾸몄습니다. 하지만 해당 매체에서는 관련 기사를 작성한 적이 없었고, 같은 이름의 기자 또한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어 “다른 피해자들도 여럿있었던걸로 알고 있고, 더 이상 이런 불미스런 가짜뉴스가 생성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확실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서이숙 프로필

이름 서이숙
출생 1966년 10월 25일 (54세)
경기도 연천군 전곡면(현 연천군 전곡읍)
혈액형 혈액형 미상

 

 

 

서이숙 남편

배우 서이숙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남편, 결혼 검색어에 대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서이숙은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 ‘서이숙 남편’ ‘서이숙 아들’에 대해 묻자 “있었으면 좋겠다. 이 나이에 혼자있는 것도 창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혼에 대해서는 “언제나 내짝이 잘살고 있다가 만난다면, 만나고 싶다. 말년에 재밌게 살면 좋지”라고 전했습니다. 

 

 

 

 

연극을 시작한 계기

학창시절에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고등학생 때 배드민턴 선수로 활약을 했으며, 졸업 이후 경기도 수원시에서 사회체육 코치로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수원예술극장 연극 <신의 아그네스>를 보고 충격을 받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20살에 수원예술극장 단원 모집 공고에 지원을 했습니다.

 

 

드디어 연극단에 들어가게 되고 낮에는 2편의 아동극, 밤에는 2편의 성인극 무대에 올랐습니다. 본인은 짬짬히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을 나눠줘야 하는 고된 일상이었지만 모든 것이 즐거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문난 배우가 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새벽 이슬을 맞으며 고향 연천에서 열차를 타고 서울 대학로까지 출근했던 시절도 있습니다. 1989년에 미추에 입단을 하게 되고, 코러스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15년간 코러스로만 계속 무대에 올랐지만 다른 동료들이 그 일을 버티지 못하고 떠날 때 끝까지 참고 남았습니다.

 

 

2003년 <허삼관 매혈기>로 첫 주연을 맡으며 기다림의 보상의 오기 시작합니다. 첫 주인공을 맡은 작품으로 그녀는 동아연극상 연기상과 히서연극상 신인상을 받으며 연극 무대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큰 극단이라 미추에서 많은 경험을 쌓게 되고, 거의 20년 동안 연극 무대에서 성장을 하며 내공을 쌓게 됩니다.

 



연극단 시절에는 윤문식, 김성녀 등과 공연하며 "정말 미친 듯 노래하고 연기했어요. 그 때 목소리가 트였죠. 무대 앞에서 늘 관객을 만나다 보니 어느 무대든 두렵지 않더라고요. 물론 공연하며 고생 정말 많이 했죠. 연극에 제 젊은 영혼을 다 바쳤고요. 고생 끝에 지금의 발성을 얻었죠. 세상에 공짜는 없잖아요.” 힘 있는 목소리와 확 트인 발성, TV에서 그의 존재감을 보여준 ‘무기’를 얻게 된 배경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은 연기라는 것 자체를 정말 좋아하고, 연극계 사람들은 배우 서이숙에 대해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할만큼입니다. 오랫동안 준비한 덕분에 연극계의 호평을 받게 되고, 지상파 출연이라는 성장을 하게 됩니다. 박봉의 연극배우 생활을 20년 이상 버텼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성공은 당연합니다. 인생의 반 이상을 연기와 함께 꾸준히 했으니 말입니다.

 

 

 

 

이와같이 그녀는 연극배우 출신으로,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이며, 주로 악역 연기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1989년에 연극배우로 먼저 데뷔하였으며, 1990년에는 뮤지컬 배우로도 데뷔하였습니다. 영화로는 1998년에 아름다운 시절로 데뷔하였으며, 텔레비전 드라마로는 2010년에 제중원으로 데뷔하였습니다.

 

 

2019년 호텔 델루나에서 6자매의 마고신 역할로 1인 6역을 맡았습니다. 워낙 값지지만 어려운 역할을 맡았다 보니 애를 좀 먹었다고 합니다.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목소리 톤을 역마다 다르게 하려고 고민 많이 했어요. 촬영 분량이 늘고, 그 과정에서 여러 역을 번갈아 하다 보니 목소리 톤이 뒤죽박죽이 돼 고생 좀 했죠."라고 고백했습니다. 한편 6명의 마고신들 중에서 본인은 묵직하게 자리를 지켜온 첫째 마고신이 가장 맘에 들었다고 합니다. 한편 시청자들 가운데서는 셋째가 가장 인기 많았다고 합니다.

 

서이숙 갑상선암

그렇게 오랜 시간 후 브라운관에 진출하고, 연극 주연을 맡고 주목받으려던 찰나 서이숙의 발목을 잡았던 것은 갑상선암이었습니다. 그는 “그때 이제 겨우 나한테 좋은 일이 생기는데 왜 내 발목을 잡는 거지라는 원망이 들었다. 그것을 계기로 쉬면서 달릴 때는 달리고 쉴 때는 쉬고, 이렇게 가라고 나한테 신호를 주신 건가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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