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혜성 결별

방송인 전현무와 이혜성이 결별하며 공개열애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단, 여전히 서로 든든한 조력자로 남습니다.

2월 22일 SM C&C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전현무, 이혜성이 최근 결별했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전현무, 이혜성의 결별설이 불거진 지 3일 만에 이를 인정한 것입니다.

 

 

 

전현무, 이혜성의 결별설은 이혜성의 SNS에서 촉발됐습니다. 이혜성은 지난 19일 개인 SNS에 '집. 우리의 장소였던 공간, 그 곳을 둘러본다. 변한 건 없지만 다르게 느껴진다.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장소는 이전의 기억을 잃은 낮선 공간이 되어 나를 맞이한다. 익숙했던 집안의 모든 사물이 이제는 생경하게 다가온다. 사람의 흔적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남겨진 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위안일까 혹은 최대한의 고통일까'라고 적힌 책 한 쪽을 사진으로 게재했습니다.

평소 이혜성은 SNS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던 바. 이별 후 심경이 담긴 듯한 글귀는 곧바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고, 이혜성과 공개 열애 중이던 전현무와의 결별설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이혜성이 KBS 재직 중이던 2019년 11월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이는 두 사람이 KBS 아나운서 선후배인 데다가 전현무가 15세 연상이었기에 스타 커플로 단숨에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이혜성이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전현무와 같은 소속사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결혼 가능성까지 점쳐지기도 했습니다.

실제 전현무와 이혜성은 각자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언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혜성은 최근 출연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맘마미안'에서도 생일을 맞아 전현무와 미슐랭 레스토랑을 찾은 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결별설 사흘 만에 소속사가 이를 인정하며 전현무와 이혜성은 다시 KBS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선후배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이와 관련 SM C&C는 공식입장문에서 "전현무와 이혜성은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며 "당사는 지금과 다름 없이 두 사람을 위한 매니지먼트 활동에 공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SM C&C는 "개인간의 만남이었지만 대중에게 공개된 관계였기에 더더욱 많은 고민과 무게감을 느꼈을 두 사람"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따뜻하게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SM C&C의 전현무, 이혜성 결별 공식입장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SM C&C 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전현무, 이혜성이 최근 결별하였습니다.

전현무와 이혜성은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입니다.

당사는 지금과 다름없이 두 사람을 위한 매니지먼트 활동에 공히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개인간의 만남이었지만 대중에게 공개된 관계였기에 더더욱 많은 고민과 무게감을 느꼈을 두 사람입니다.

앞으로의 활동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따뜻하게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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