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두 결혼, 브라질 역류

 

배우 이연두가 ‘10월의 신부’가 됩니다.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연두가 오는 10월 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웨딩화보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웨딩화보 속 이연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청순하면서도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연두의 예비신랑은 1살 연상의 비연예인입니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1년여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연두는 1세 연상 비연예인과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약 1년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봐주는 예비 신랑 배려에 감동해 결혼을 결심했다는 게 소속사 측 설명입니다.

 

결혼식 사회는 그룹 H.O.T. 토니안이 봅니다. 축가는 가수 겸 배우 이기찬과 JTBC ‘팬텀싱어’ 출신 팝페라 가수 듀에토가 각각 맡습니다다.

 

 

 

 

한편, 고등학교 시절 잡지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처음 데뷔했을 때에는 손예진과 닮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나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후 2005년 KBS 2TV 해피 선데이의 날아라 슛돌이라는 코너에서 1기 매니저를 담당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이때 청순하고 상큼발랄한 이미지로 호평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부터 소속사와의 계약문제가 이어지며 날아라 슛돌이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연기자로 맹활약할 기회를 많이 놓치는 아픔도 있었습니다.

 

한편, 브라질 역류사건에 휩쓸린 적도 있습니다. 2013년 10월 24일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차 지난 브라질로 출국했습니다.

 

 

2주간의 촬영을 마치고 11월 15일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코디네이터가 비행장에서 다른 부족에게 선물받은 약초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아마존에서는 어떤 것도 반출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었고 화장실에 있던 이연두는 노크소리를 듣고 문을 여니까 여경찰의 '나오라' 라는 말에 나가 몸수색을 받고 경찰에 연행 됐었습니다.

 

 

이연두는 당시의 상황을 "처음엔 약초가 문제인지 몰랐어요. 경찰서에서 처음으로 그 약초를 보게 됐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에서 약초 밀반출 혐의로 억류돼 조사를 받은 뒤 이연두와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은 뒤 11월 18일 귀국했습니다.

 

다행히 계약문제가 해결된 이후, 영화-드라마-뮤지컬-예능 등 다방면에 걸쳐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스타화보 및 플라잉 요가 화보등을 통해 청순하고 상큼발랄한 기존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멋진 반전 몸매를 공개하며 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했습니다.

 

 

이연두는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 '신데렐라맨', '살맛납니다', '내 딸, 금사월', '우아한 친구들'부터 영화 '쇠파리', '강남1970', 그리고 연극 '쩨쩨한 로맨스', '불효자는 웁니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습니다. 최신작은 카카오TV 웹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