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은인스타그램을 통해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와 관련한 사과의 뜻과 함께 SBS 퇴사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수민은 "꿈꾸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인생의 첫 조직에서 많이 배웠고,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났습니다. 닮고 싶은 멋진 사람들 사이에서 일하며 진정으로 되고 싶은 모습, 살고 싶은 삶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겸손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이후 김수민은 지난 1월 논란이 됐던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사과했습니다. 지난 1월 부주의로 드라마에 누를 끼쳐 늘 마음이 무거웠다며 당시에 사고 직후 개인적으로 작가님을 비롯한 드라마 관계자 분들께 사과를 드렸고, 감사하게도 모두 너그럽게 내 실수를 이해해주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수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글 전문
1.퇴사 후 이제야 글을 씁니다. 첫 직장생활이다 보니 서툰 점도 많았습니다.
특히 지난 1월 제 부주의로 드라마에 누를 끼쳐 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당시에 사고 직후 개인적으로 작가님을 비롯한 드라마 관계자 분들께 사과를 드렸고, 감사하게도 모두 너그럽게 제 실수를 이해해주셨습니다.
이와 더불어 추가로 대외적 사과를 드리고 싶었으나 조직에 몸담은 상황에서 그럴 수 없었습니다. 늦었지만 제 부주의함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2.꿈꾸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인생의 첫 조직에서 많이 배웠고,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났습니다.
닮고 싶은 멋진 사람들 사이에서 일하며 진정으로 되고 싶은 모습, 살고 싶은 삶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의 3년을 자양분 삼아 더 괜찮은 어른으로,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값진 추억과 배움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SBS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수망구에게 보내주신 응원도 잊지 않을게요.
김수민 아나운서 프로필
김수민은 지난 2018년에 만 21세의 나이로 SBS 공체 24로 입사하며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가 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출생: 1997년
학력: 한국예술종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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