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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탁송차량 사고, 3명 숨지고 9명 중경상

by HaDa, 하다 2021. 7. 20.

전남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탁송 차량이 횡단보도를 넘어 승용차 10대와 잇달아 충돌했습니다.  탁송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덮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70~80대 노인 3명이 숨졌습니다. 70~80대 노인 3명은 공공근로에 나선 노인들로 일행들과 길을 건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에 투입된 공공근로 인원으로 잡초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 미화 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부상자들은 여수 전남병원과 제일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승용차 6대를 실은 탁송차량은 내리막길에서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넘어 건너편에 있던 차량 10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들이 엉키면서 상가 거리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여수시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상황을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탁송 차량이 브레이크가 파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탁송 차량 운전자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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