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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준 확진, KBS 드라마계 초비상

by HaDa, 하다 2021. 7. 7.

이건준 확진

방송가와 연예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배우 차지연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 촬영 일정이 중단됐습니다. 이 작품에 출연 중인 배우 김희선·이현욱 등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이건준 센터장도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속아도 꿈결’이 아역배우의 양성판정으로 결국 한 주 휴방을 결정하며 KBS가 비상에 걸렸습니다.

 

KBS는 7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건준 센터장은 지난달 30일 저녁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오전 확진자로 부터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방역지침에 따라 즉각 검사 후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며 "이후 7월3일 아침에 방역당국으로 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관련해 접촉한 직원들은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앞으로도 KBS는 감염 확산 방지 조치를 엄중히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센터장은 지난 2002년 드라마 러빙유로 PD 데뷔해 현재 KBS 제작2본부 드라마센터장을 맡고 있습니다.

 

 

'속아도 꿈결' 아역배우 확진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 출연 아역 배우 중 1명이 7월 6일 오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작진은 즉시 제작을 중단하고 전체 스태프 및 배우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배우들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며, 동선이 겹치지 않는 배우들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야외촬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역배우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속아도 꿈결’ 측은 결방을 결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KBS는 “‘속아도 꿈결’은 7월 19일 23일까지 부득이하게 결방될 예정이다. 향후 제작 및 방송 일정은 출연진 및 제작진들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후 결정된다. KBS는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확보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솔 역을 맡은 아역배우 이고은이 7월 5일 자가진단키트로 양성 반응을 확인한 뒤 제작진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후 ‘속아도 꿈결’ 제작진 및 출연진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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