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ditor

논산 훈련소 집단감염, 16명 추가 확진

by HaDa, 하다 2021. 7. 7.

7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3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집단감염됐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육군훈련소에 입영한 훈련병 중 한명이 코로나19에 감염이 확인돼 접촉자 대상 진단검사를 한 결과 35명이 추가로 확인된 것입니다.

최초로 감염이 확인된 훈련병은 두 차례에 걸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최근 증상이 발현해 진단검사를 다시 실시해 본 결과 양성으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감염경로가 다른 육군훈련소 병사 1명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훈련병은 입영 후 가족이 확진돼 1인 격리됐다가 2차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날 발생한 논산훈련소 신규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군 당국은 이들이 소속된 부대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논산훈련소 훈련병 37명 외에 성남 공군 병사 1명, 동두천 육군 병사 1명, 용산 국방부 직할부대 군무원 1명도 코로나19에 확진돼 군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40명입니다.

최대 신병 교육기관에서의 집단 감염 발생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