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들의 출퇴근길이 계속 힘들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의 버스노조가 총파업을 들어간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파업 하루 전날은 전국 버스 노조가 지역별로 마지막 조정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의 서울, 경기, 부산, 경남, 제주 등 9개 지역 버스 노조는 각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측과 최종 협상중입니다. 오늘은 총파업의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버스노조 파업이유
버스 노조는 임금 인상과 근무 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전염병 확산 이후 임금동결을 감내해온 만큼 이번에는 현실적 수준의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지역별 차이가 있지만 노조별로 대략 8% 안팎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꾸준한 승객 감소와 재정 악화 등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버스 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에는 전북과 충북을 포함한 11개 지역이 참여해 투표 인원 기준 90%가 넘는 찬성률을 보였습니다.
2. 버스노조 파업 날짜
조정을 통해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전국 8개 노조는 내일(26일) 첫차부터, 대구는 하루 늦은 모레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파업 대상 조합원은 약 4만 5천명 버스는 약 2만대에 이릅니다. 전국적으로 2만 대 가량의 버스가 멈춰 서게 될 경우 출퇴근 시간대 혼란이 예상됩니다.
각 지자체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전세버스와 택시 등을 활용한 비상수송계획을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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