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가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습니다.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인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아스날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원정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제이든 산초-브루노 페르난데스-앙토니 엘랑가가 공격 2선을 꾸렸습니다. 네마냐 마티치-스콧 맥토미니가 중원을 채웠고 알렉스 텔레스-라파엘 바란-빅토르 린델로프-디오고 달롯이 포백을 구성했습니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낍니다.
홈팀 아스날도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습니다. 에디 은케티아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에밀 스미스로우-마틴 외데고르-부카요 사카가 공격 2선에 자리했다. 모하메드 알네니-그라니트 자카가 포백을 보호하고 누노 타바레스-가브리엘 마갈량이스-벤 화이트-세드릭 소아레스를 비롯해 아론 램스데일 골키퍼가 골문을 지킵니다.
현재 맨유는 승점 54점(15승 9무 9패)으로 6위에,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날은 57점(18승 3무 11패)으로 5위에 자리하고 있습니 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진입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두 팀입니다.
지난해 12월 한 차례 맞붙었던 두 팀은 당시 3-2로 맨유가 승리를 챙겼습니다. 맨유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스날은 2승 3패를 기록 중입니다. 좋은 흐름이라고 볼 수 없는 두 팀입니다.
한편 지난 라운드 아스날은 첼시를 4-2로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맨유는 리버풀에 0-4 대패를 당하며 하락세입니다.
2. 호날두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갓 태어난 딸과 함께한 가족 사진을 팬과 공유했습니다.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출산 과정에서 아들은 잃고 딸을 얻은 호날두는 자신의 가족들을 위로해준 전세계 팬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호날두는 22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가족사진을 올리며 “즐거운 우리집. 조지나와 우리 여자 아이가 드디어 우리와 함께하게 됐다. 우리는 모든 친절한 말과 행동을 보여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고 싶다. 여러분의 지지는 아주 중요하며 우리 모두는 여러분이 우리 가족을 위해 가지고 있는 사랑과 존경을 느낀다”면서 “이제 우리가 이 세상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삶에 대해 감사해야 할 때”라고 썼습니다. 이 사진은 조지나의 SNS에도 올랐습니다.
호날두는 로드리게스가 지난 19일 쌍둥이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딸은 순산했으나 아들을 잃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우리는 의사들과 간호사들의 전문적인 보살핌과 지원에 감사하고 싶다. 우리는 이 상실에 모두 망연자실하고 있으며 아주 어려운 시기에 사생활을 보호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면서 “우리 아가, 넌 우리의 천사야. 우리는 항상 너를 사랑할거야”라고 쓴 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의 서명을 함께 남겨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슬픔에 빠진 호날두는 지난 20일 리버풀과의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이날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리버풀 팬은 호날두의 등번호 7에 맞춰 전반 7분이 되자 1분간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리버풀 팬들도 동참하며 라이벌 선수인 호날두를 위로했습니다.
이에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나의 세계와 하나의 스포츠, 하나의 글로벌 가족”이라면서 “고마워, 안필드. 나와 우리 가족은 존중이 담긴 이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호날두는 5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2010년 대리모를 통해 첫째 호날두 주니어를 얻은 호날두는 2017년 6월 역시 쌍둥이 마테오(아들)와 에바(딸)을 품었습니다. 그 해 11월에는 로드리게스가 넷째 마르티나(딸)을 낳았고 이번에 다시 딸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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