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ditor

한국 여행경보 최저 단계로...일본은 3단계로 하향

by HaDa, 하다 2021. 6. 9.

한국 여행경보


미국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한국이 기존보다 더 안전한 국가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올림픽 개막을 앞둔 일본에 대해서는 가장 높은 4단계에서 3단계로 여행경보를 낮췄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인에 대한 한국 여행경보를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했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미국이 발령하는 여행경보는 총 4단계로 나뉩니다.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는 일반적 사전주의, 2단계는 강화된 주의, 3단계는 여행재고, 4단계는 여행금지국가 입니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해 11월 한국 여행경보를 3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조정한 바 있습니다. 이후 196일만에 1단계로 완화 조치한 것입니다. 국무부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한국 여행경보를 1단계로 낮춘 것에 대해 “한국 내 코로나19 (감염)수준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도 여행금지를 권고하는 4단계에서 여행재고인 3단계로 완화됐습니다. 지난달 24일 4단계로 강화할 당시 올림픽 개최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일본 정부를 곤혹스럽게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를 반영해 15일 만에 3단계로 완화했습니다.

이 밖에 프랑스와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와 멕시코,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여행 금지인 4단계에서 한 단계 내려왔습니다.

미 국무부는 CDC의 권고를 반영해 여행 경보를 수정하는데, CDC는 미국에 대한 여행 권고 수준도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췄습니다.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