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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고분양 논란

by HaDa, 하다 2021. 7. 10.

번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큰 폭으로 뛰는 등 주택시장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다음주 시작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주택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고분양가가 논랍니다.

 

노형욱 국토부장관 영끌 주의

서울 노원구의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3억 8,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한 달 만에 값이 1억원 넘게 뛰었습니다. 매수 수요가 줄지 않으면서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건데, 이는 이 지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서울 전체 집값 오름폭도 계속 커지면서 이번주 상승률은 재작년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이런 시장 불안에도 정부는 집값 하락 시기가 머지 않았다며 이른바 '영끌' 경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한데다 공급 정책이 속도를 내고 있고, 다음주부터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도 시작돼 시장 상황이 뒤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노형욱 국토부장관은 투지는 신중하게 생각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요. 신도시 사전청약 같은 경우는 시세의 60~80% 수준이니까…" 라면서 사전청약이 서울로 집중되고 있는 주택 매수 수요를 진정시키고 분산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일부 효과가 있겠지만 사전청약만으로 치솟고 있는 서울 집값을 당장 안정시키기엔 한계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 견해입니다. 올해 서울 지역 1순위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었고, 사전청약을 통해 올해 3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지만 청약 서울 수요를 모두 분산하기는 제한적이라는 견해가 우세합니다. 

결국 실수요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른 공급정책이 뒷받침돼야 주택시장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사전청약 변적별 추정분양가

정부가 공개한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1차 물량에 대한 분양가를 두고 가격 책정이 부적정하다는 수요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라던 정부 설명과 달리 분양가가 시세와 비슷하거나, 최근 집값이 급등한 상황에서 시세를 기준으로 삼는 게 적절치 않다는 주장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5일 밝힌 사전청약 지구별 분양가를 보면 인천계양은 전용면적 59㎡ 아파트가 3억5000만~3억7000만원, 74㎡는 4억4000만~4억6000만원에 공급된다. 남양주진접2의 경우 59㎡가 3억4000만원, 74㎡는 4억원 수준에서 공급된다. 두 지역에서 전용 55㎡으로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 물량은 3억1000만~3억6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습니다.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높은 성남복정1은 전용 51㎡ 기준 5억8000만~6억원, 59㎡ 기준 6억8000만~7억원 수준으로 분양가가 예상됐습니다. 55㎡ 기준 신혼희망타운이 각각 공급되는 의왕청계는 4억8000만~5억원, 위례는 5억7000만~5억9000만원으로 추정됐습니다.

 

국토부는 “분양가를 주변 시세 60~80% 수준에서 책정했다”고 밝혔지만, 수요자들 사이에선 ‘고분양가’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남복정1 경우를 보면 지구와 인접한 수정구 태평동 ‘가천대역 두산위브’ 전용 59㎡가 지난 6월 6억98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최근 시세는 7억원대로 동일한 면적의 사전청약 아파트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난 1월 수정구 창곡동에서 청약을 진행한 ‘위례자이더시티’ 공공분양 평당 분양가는 2260만원이었습니다. 성남복정1은 사전청약 분양가를 평당으로 환산하면 3800만원대입니다.

 

3기 신도시 위치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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