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가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분석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주식에 대해서 알아본 다음 주가전망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한일시멘트는 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시멘트 관련주입니다. 그리고 주택공급 관련주, 레미콘 관련주로도 분리됩니다. 의외로 탄소중립 관련주에도 포함됩니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택에 동참하면서 동반효과를 낸 것입니다.
1. 한일시멘트 연혁
지배회사는 분할존속회사인 한일홀딩스주식회사에서 2018년 1월 26일에 개최된 이사회 결의와 2018년 5월 29일 개최된 주주총회의 결의에 따라 2018년 7월 1일을 분할기일로 인적분할하여 설립된 신설법인입니다.
지배회사는 2018년 7월 2일 한일시멘트주식회사로 신설법인 설립등기를 하였으며, 2018년 8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되어 거래가 개시되었습니다.
한일시멘트는 포틀랜드 시멘트를 비롯하여 시멘트 2차 제품인 레미탈, 레미콘을 생산하는 기초건설자재 톱티어 기업입니다. 1961년 설립되어 지난 60년간 국가 기간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하며 한국 경제와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지난해 60주년을 계기로 탄소중립, 친환경 경영 확대, E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등 시대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100년 비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 한일시멘트 사업분석
지배회사인 한일시멘트(주)는 시멘트, 레미탈, 레미콘의 제조 및 판매를 주 목적으로 하며, 단양에 위치한 시멘트 제조공장을 비롯하여 그 2차 제품인 레미탈 및 레미콘 제조공장을 운영합니다. 종속회사인 한일현대시멘트㈜는 시멘트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합니다.
(1) 시멘트 부문
시멘트는 정부 및 민간에서 이뤄지는 토목, 건축 및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 등에 필수적인 건축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석회석이 주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석회석 산지가 위치한 강원도 및 충청북도 지역에 생산 공장들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멘트 산업은 초기 자본투자 비율이 높아 신규 진입이 매우 어려운 대규모 장치 산업이자 전형적 내수 산업으로, 국내 건설 산업이 시멘트 산업의 전방 산업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사는 전국 각지의 출하공장 및 저장소를 통해 효율적인 전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멘트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레미탈 및 레미콘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시멘트의 안정적인 소비가 가능합니다.
국내 판매의 경우, 레미콘사 및 건설사에 직접 판매하거나 당사와 거래관계를 맺고있는 특약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 물품 대금 결제는 상차도 또는 도착도 조건을 반영한 현금 및 어음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크로네시아 및 사이판, 괌 등의 국가로 포장시멘트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2) 레미탈 부문
레미탈(Remitar)이란 Ready Mixed Dry Mortar의 약자로, 당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드라이 몰탈 제품의 고유 브랜드이며, 시멘트와 모래 및 특성 개선재를 용도에 따라 적정 비율로 배합한 건축 자재입니다.
(3) 레미콘 부문
레미콘은 시멘트와 골재, 혼화제 등의 원재료를 물과 함께 혼합하여, 믹서트럭을 통해 공사 현장까지 운반되는 굳지 않은 콘크리트를 의미합니다. 레미콘은 반제품 상태로 공급되며 일정시간이 경과하게 되면 유동성이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에 제조 후 90분 이내에 타설해야 합니다.
제품 생산 후 90분 이내에 현장에서 타설해야만 하는 반제품의 특성 상 주요 수요처가 주거단지 및 상업시설(건물)이 밀집되어 있는 도시 근교에 공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수요자의 주문에 의해 즉시 생산 및 출하하하여 재고가 없는 주문예약 판매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3. 한일시멘트 매출
연결회사는 건축, 토목에 사용되는 시멘트, 레미콘, 레미탈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각 제품별 매출액 및 총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출액 단위는 백만원이며, 매출비중(직전사업연도)은 연결기준 시멘트 약 52%, 레미탈 약 26%, 레미콘 약 19% 그리고 기타 부문으로 이루어집니다.
연결회사의 매출은 크게 시멘트, 레미콘, 레미탈로 구분되며 기타매출부문은 순환자원 매출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세부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위는 천원입니다.
2019년부터 연간 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시멘트 부문이 제일 크게 성장해 다른 부문이 조금씩 미약한 성과를 내더라고 그 금액을 절충하고 있습니다.
4. 한일시멘트 재무제표
한일시멘트의 제무재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회사의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하며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한일시멘트는 유연탄 단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증가로 제조원가가 상승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한일현대시멘트를 종속회사로 편입하면서 2020년 손익과 2021년 손익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일시멘트의 배당성향은 2020년 팬더믹때 하락한 이후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2021년도 시가배당률은 2.5%로 감소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1주당 540원의 배당금을 산정했습니다.
5. 한일시멘트 주가
한일 시멘트 월봉과 일봉 차트를 보며 주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일시멘트 월봉 차트입니다. 월봉차트에서는 2020년 이후로 꾸준히 상승하다가 최근들어서 횡보장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팬더믹이 발생했음에도 하락하지 않고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봉을 보겠습니다. 약세장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 사태로 시멘트 공급 부족이 현실화하며 판매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대두되면서입니다. 새 정부가 부동산 공급에 적극적인 것도 주가를 받치는 요인입니다.
반면, 우크라이나 사태발 원자재 공급대란 우려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연탄은 시멘트 제조의 연료가 되는데, 한국 시멘트사는 러시아산 유연탄 의존도가 높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산 유연탄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유연탄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국자원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t당 125달러였던 유연탄 가격은 지난 3월 11일 기준 256달러로 치솟았습니다. 판매가 인상이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회사의 수지에 악영향을 미칠 사안입니다.
6. 한일시멘트 전망
한일시멘트는 건설현장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세먼지 저감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일시멘트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타일접착용 모르타르 폴리픽스 1000' '타일접착용 모르타르 폴리픽스 2000'은 기존 타일시멘트 대비 약 80%의 분진을 저감할 수 있습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25㎏ 프리미엄 미장용 레미탈'은 시공횟수를 줄여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은 물론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 및 편의를 크게 높였습니다. 기존 40㎏에서 포장 단위를 소량화해 인테리어 공사 등 소형 현장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일은 순환자원 사용 증대, ESG 경영 본격화 등을 통해 국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100년 기업 비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ESG 경영'을 선언하고 'ESG 경영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2025년까지 친환경 설비에 271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 모든 경영활동을 ESG에 맞춰 재정비하고, 한일네트웍스, 한일산업, 서울랜드 등 모든 사업회사도 ESG 경영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 윤석열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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