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가 취약계층에게 냉방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여름은 무덥기로 경고가 많이 되고 있는데, 작년에 비해서 50% 이상 더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서울시는 폭염에 대비해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서울시의 기후변화 적응 대책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 기후변화 적응 대책
서울시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이 발생하면 도로 물청소를 대폭 늘려 열섬효과를 완화합니다. 주요 간선도로(994㎞) 및 일반도로(979㎞)를 대상으로 자치구 및 시설공단 보유 살수차 188대를 최대 동원해 물청소 횟수를 하루 1~2회→2~3회, 물청소 시간대를 12~16시→10~16시로 확대합니다.
환경공무관의 야외근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자치구 직영 환경공무관에게는 기상 악화에 따른 특별휴가 4일을 부여합니다. 또한 환경공무관 휴게실 22곳의 노후 냉방시설을 교체해 근무환경을 개선합니다.
고농도 오존 관리를 위해 시는 6월까지 오존의 주요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배출하는 주유소, 세탁소 등 사업장 740곳을 특별 점검합니다.
아울러 관급 공사장과 공공 간행물에 사용되는 도료와 잉크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저(低) VOCs 제품으로 교체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오존 농도 저감을 위한 특별점검과 고농도시 예·경보제를 병행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시원차림' 캠페인으로 체감온도를 낮추고 여름철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단열성능이 낮은 노후주택에 거주하거나 냉방비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시는 우선 취약계층 1만6000가구에 선풍기 등 냉방용품과 건강식품,쿨스카프 등을 제공하고,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에너지 취약계층 최대 1000가구에 냉방비를 최대 10만원까지 긴급 지원합니다.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지급
도시가스·수도.전기요금 연체 및 냉·난방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에너지 취약계층에는 냉방비를 최대 10만원까지 신속 지원하는 '서울형 그린이(e)긴급복지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폭염, 한파 대비 취약계층에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도 올해부터는 계절별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연간 기준 지급되는 에너지바우처는 1인가구의 경우 10만3500원, 2인 가구 14만6500원, 3인 가구 18만4500원, 4인 이상 가구 20만9500원입니다. 에너지 바우처 신청자격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 방문해주시면 됩니다.
서울시 시원차림 패션쇼
더불어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공동주최로 오는 7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미래로에서 '제4회 시원차림 패션쇼'를 개최합니다.
패션쇼는 여름철 간편한 옷차림인 시원차림과 선인장 가죽 등 탄소배출이 적은 자연소재 의류,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로 제작한 의류, 수선한 중고 의류 등 폐자원 선순환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옷차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dito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원 건강검진비 지원 신청방법 (0) | 2022.05.21 |
---|---|
종합소득세 정부 지원비 과세여부 (0) | 2022.05.19 |
생활지원비 정부24 신청방법 (0) | 2022.05.18 |
지방세 납세증명서 인터넷발급 방법 (0) | 2022.05.18 |
코드쿤스트 출연료 저작권료 재산수입 (0) | 2022.05.17 |
댓글